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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365' 이준혁X남지현, 운명 바꿨다→리셋 후 재회 '해피엔딩'

입력 2020-04-29 06: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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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캡쳐
MBC='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남지현의 희생으로 홀로 살아남은 이준혁이 또 한번 시간을 되돌렸다.

28일 방송된 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최종회에서는 지형주(이준혁 분)과 신가현(남지현 분)이 주어진 운명에 끝까지 맞서 싸웠다. 이신(김지수 분)의 배후에서 모든 것을 조종해오던 황노섭(윤주상 분). 그는 지형주, 신가현에게 '고요한 새벽을 깨우는 기억과 태엽'이라는 마지막 카드 메시지를 전했다. 그 카드는 11월 9일 두 사람의 죽음을 예고하고 있었다.

황노섭은 자신을 쫓는 지형주, 신가현을 죽음으로 밀어넣기 위해 박선호(이성욱 분)을 이용했다. 박선호는 "자네 범죄를 깨끗하게 지워줄 유일한 기회를 줄까 한다. 리셋."이라는 황노섭의 거래를 받아들이곤, 탈주에 성공하자마자 지안원을 찾아왔다. 황노섭은 이신에게 박선호를 다음 리셋 참가자로 소개했다.

지형주는 이신을 범인 은닉 죄로 체포, 황노섭의 행방을 물었다. 그러나 이신은 황노섭이 있는 곳을 꽁꽁 숨긴 채, 자신을 풀어달라며 "오늘 밤 아이가 죽는다. 제가 옆에 있어줘야 한다." 간절하게 사정했다. 지형주는 애타는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황노섭을 지키려는 이신에, 리셋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인물은 황노섭 뿐임을 짐작했다.

같은 시각 황노섭은 송실장(안민영 분)에게 이신의 딸, 영이를 살인 교사했다. 송실장은 옳지 않은 일임을 알면서도, 다음 차례엔 리셋에 동참시켜 주겠다는 황노섭의 감언이설에 속아 이를 이행하고자 했다. 송실장 역시 리셋을 통해 3년 전 사망한 딸을 만나고 싶어 했다.

하지만 마침 신가현이 이런 송실장을 지켜보고 있었다. 신가현은 송실장이 영이에게 수상한 주사를 놓는 것을 막았고, 이 덕에 이신은 이전 생과 달리 딸을 잃지 않았다. 이후 신가현은 고마워 하는 이신에게 이 모든 게 황노섭의 계획임을 전하며 "아마 리셋하는데 원장님이 필요했을 것. 원장님이 리셋하게 하려면 아이의 죽음이 필요했을 거다." 알렸다.

이신은 배신감을 느꼈지만, "나는 네가 쉬운 결정을 하길 바랐다. 불확실한 미래에 기대 완벽한 일년을 포기하지 않길 바랐다." 는 황노섭의 말에 또 다시 설득됐다. 다가오지 않은 미래가 공포스러웠던 이신은 이전 생처럼 리셋을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그러나 리셋은 1년 전으로만 가능하며 자신이 황노섭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송실장이 황노섭을 살인미수교사 혐의로 신고, 황노섭에게 체포 영장이 떨어지며 두 사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형주는 긴급체포영장을 들고 황노섭을 찾아 갔으나, 황노섭은 "카드가 왜 한 장 같냐. 지형사와 가현 씨는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죽는다."는 말로 지형주를 위협했다. 같은 시각 박선호는 황노섭의 지시에 따라 신가현을 인질로 잡은 상태. 박선호는 지형주에게 전화해 "체포영장 찢어버리고, 가현 씨 살리고 싶으면 빨리 오라." 협박했다. 결국 지형주는 황노섭의 체포영장을 찢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황노섭은 황급히 달려나가는 지형주를 지켜보며, 박선호에게 "도착하거든 둘 다 깨끗이 처리하라. 그게 당신의 리셋 티켓이다." 말했다.

지형주가 도착했을 땐 이미 신가현이 죽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신가현은 끝까지 운명에 저항, 지형주를 뒤에서 공격하는 박선호에 대신 맞섰다. 결국 지형주는 신가현의 희생으로 '죽음'이라는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지형주는 살아 남아 이신 앞에 섰다. 이에 이신은 '바꿀 수 있다. 내가 보여주겠다.' 호언장담하던 신가현을 떠올리고, 리셋을 포기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미래에 희망을 걸어 보겠다는 것. 이어 이신은 리셋을 원하는 지형주에게 자신이 아는 불완전한 리셋 방법을 알려줬다. 양갈래 길 중 한 쪽은 리셋, 다른 한 쪽은 죽음이라고. 그 뒤 지형주는 황노섭을 따라 목숨을 건 리셋을 시도했다.

다시 1년 전, 지형주는 황노섭을 알아보지 못하는 듯했다. 황노섭은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대로 됐음에 흡족해했는데. 하지만 이후 반전이 일어났다. 지형주는 황노섭과 박선호를 차례로 체포했다. 지형주는 당황하는 황노섭에게 "어느 쪽을 택하든 기회였다. 두려워하지만 않는다면."이라고 자신이 새롭게 발견한 리셋의 규칙도 밝혔다.

지형주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신가현과도 재회했다. 신가현은 지형주에게 작품 자문을 부탁했고, 지형주는 이 요청을 받아들이며 새로운 인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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