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 가수 김수찬이 프린수찬 하우스를 최초 공개한 가운데, 출연 소감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김수찬이 베일에 싸여있던 프린수찬 하우스를 최초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찬은 '미스터트롯'에서 함께했던 장민호, 김희재, 노지훈, 류지광을 초대해 이색적인 파티를 열었다.
프린수찬 하우스는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김수찬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화제성을 보여줬다. 이날 김수찬은 황금 이불, 업소용 냉장고, 벽에 걸린 자신의 사진 등 다양하고 자기애 넘치는 아이템으로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해 29일 김수찬은 헤럴드POP에 집을 공개한 소감으로 "솔직하게 처음엔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제가 살아가고 있는 공간을 공개했을 때, 대중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궁금했기 때문에 결국 공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아내의 맛' 방송 이후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제가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잘 비친 것 같아서 아주 행복했다. 무엇보다도 첫 집 공개인 만큼, 쑥스럽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재밌게 촬영했고 반응도 좋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부정과 긍정은 공존하지만, 어떤 측면을 응시하고 가느냐에 따라서 느끼는 바도 달라진다는 걸 안다. 보시는 분들도 어여쁘게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찬은 이른바 '주상전하 황금이불'로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트롯' 방송 전부터 특수 제작해서 덮을 만큼, 황금이불에 애정을 보인 이유가 궁금했다. 김수찬은 "어렸을 때부터 비단이불을 좋아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할머니 댁에 가면 항상 깔아달라고 졸랐었다. 그냥 좋았다. 그런 향수 때문인지 어릴 때 덮고 싶었던 비단이불을 큰 결심을 하고 맞춤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황금이불은 김수찬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니 자연스럽게 제가 비단이불을 덮고 있는 수찬왕자, 프린수찬이 딱 되어 있었다. 미스터트롯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던 것도 많은 노력 중에 비단이불도 한몫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하하."
또 하나 특이한 점은 김수찬의 집에서는 모두가 찜질방 옷을 입어야 하는 것이었다. 다른 편한 옷도 많은데, 그중 찜질방 옷을 픽한 이유는 무엇일까. 김수찬은 "실제로도 사용하고 있고 방문한 분들을 위해 예전부터 구매하고 싶었던 아이템이었다. 방송을 보셔서 알겠지만, 홈파티는 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멋을 부리기 위해 비싼 옷을 입고 왔지만 편하게 놀지 못하는 친구를 본 경험에서 나온 아이디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진 선생님이 우리 집에 방문하시더라도 예외는 아니다. 찜질방 이미지 자체가 휴식과 편안함을 담고 있기 때문에 항상 준비해두고 있다"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에서 장민호와 케미가 유독 돋보였다. 장민호는 벨벳으로 덮인 컴퓨터를 수상하게 여기는가 하면, 김수찬의 신기한 요리 맛에 감탄하는 등 재미있는 그림을 보여줬다. 김수찬은 장민호와의 케미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친했기에 가능했다고.
김수찬은 "민호 형님은 미스터트롯 방송 전부터 활동하며 알고 지낸 사이라 개인적으로 편안하게 느껴졌다. 그리 친하진 않았지만 미스터트롯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고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더 나아가서 서로 케미가 좋아서 편하게 드립을 칠 수 있는 몇 안 되는 동료이자 존경하는 형님이시다. 민호 형님의 경험에서 나오는 여유는 내가 더 배우고 싶은 점이기도 하다"리고 말했다
또한 김수찬의 집을 방문한 트롯맨들은 후에 재방문 하기를 원했단다. 김수찬은 "방송 촬영 이후에 실제 집으로 잠시라도 재방문한 사람은 사랑스러운 후배 김희재다. 또한 다들 또 오고 싶다고 톡을 보내며 재방문 의지를 불태우셔서 감사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