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여은이 OST 여왕다운 가창력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MBC 표준FM '두시만세'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임준혁, 안웅기, 여은이 출연했다.
가수 여은은 그룹 멜로디데이 출신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복면가왕'의 가왕 출신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이날 여은은 4년 만에 '두시만세'를 찾은 거라며 "너무 떨린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싸운날'에 대해 여은은 "발라드 곡"이라며 "재미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여은은 OST의 최강자다. 최근에도 드라마 '하이에나', '기막힌 유산' 등의 OST를 가창했다.
여은은 "데뷔 전부터 OST를 많이 불렀다. '내 딸 서영이'의 메인 테마곡으로 이름을 알렸다"라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OST 한 소절 선보였다.
또한 여은은 '응답하라 1988'의 OST '이젠 잊기로 해요'를 가창했다고. 그러면서 '이젠 잊기로 해요' 라이브 무대를 펼쳤고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했다.
'응답하라 1988'을 이야기 하다가 정경미는 "박보검이 학교 후배라던데"라며 "본 적 있냐"고 넌지시 물었다. 여은은 "학교에서는 못 뵀는데 방송하면서 봤다. 직접 오셔서 인사를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여은은 이외에도 부모님이 88올림픽 개최위원회에서 만났다라며 1988년과 인연이 깊다고 했다.
즐겨 부르는 노래가 뭐냐는 질문에 여은은 "앤이라는 가수를 너무 좋아한다"라며 앤의 '혼자하는 사랑'를 불렀다.
한 청취자는 성격이 급한 어머니 때문에 힘들다는 사연을 보냈다. DJ 정경미는 "속이 터지니까 그러시는 것"이라며 "보통 가족끼리 같은 성향을 갖고 있지는 않더라"고 말했다.
DJ 박준형은 여은에게 "어떤 성격이냐"고 물었다. 여은이 "저는 너무 느리고 어머니는 엄청 빠르시다. 준비과정도 느리다"라며 '약속 시간도 늦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고 미리 준비한다"고 답했다.
여은과 중학교 3학년 때 짝꿍이었다는 한 청취자는 "당시 여은이 개구리 지갑을 줬는데 나중에 유명한 사람이 값이 엄청 뛸거라고 했다. 정말 가수가 돼서 방송에 나오는데 너무 반갑고 자랑스럽다"라는 사연을 보내 여은이 깜짝 놀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