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대명이 응급실에 실려 온 문희경에 오열했다.
전날 30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양석형(김대명 분)이 동기 명은원(김혜인 분) 때문에 고생하는 추민하(안은진 분)를 응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겨울(신현빈 분)이 안정원(유연석 분)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안정원이 부모님과 약속이 있다며 거절했다. 이어 신부에게서 온 추천서 보낸거 통과 됐다는 전화에 정로사(김해숙 분)는 "우리 정원이 런던 못 간다"라며 거절했다. 이어 정로사는 안정원에게 "안정원 신부님한테 너 추천서 통과 됐다고 연락왔다. 엄마 칠순 잔치 필요없다. 그런거 안 챙겨도 되니까 엄마 옆에 있어. 제발 평범하게 살아. 엄마 마지막 소원이야"라고 부탁했다.
장겨울이 마약성 진통제를 달라고 진상을 부리는 환자에 "혹시 마약성 주사 중독이세요? 지금 무통주사도 맞고 있고 페치딘까지 드리면 정신이 혼미해진다. 그래서 못 드리는건데 그래도 드려요?"라고 일침했다. 이 일로 민원이 들어와 주전(조승연 분)은 이익준(조정석 분)에게 "알고보니 진짜 마약중독자였다. 자기도 문제 일으키기 싫은지 잘 끝났다. 전공의들한테 조심 좀 하라 그래"라고 상황을 알렸다.
이후 이익준은 장겨울을 위로하며 "걔가 애를 진짜 좋아한다. 지난 주말에도 우리집에 놀러와서 우주랑 하루종일 놀다가 갔다"라고 말했고, 장겨울은 "안정원 교수님 주말에 교수님 집에 가셨어요? 저한테는 주말에 바빠서 양평간다고 하셨거든요. 이제는 마음 접어야 할거 같다. 거짓말까지 하시는거면 그만하는게 맞는거 같다. 그동안 비밀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동기 명은원의 잠수로 추민하가 당직을 하던 중 한승주가 떡볶이를 사들고 추민하를 찾아갔다. 이후 추민하가 당직 중 위급한 산모를 발견하고 양석형을 호출했다. 빠르게 도착한 양석형이 수술에 성공하고, 추민하는 양석형에게 그동안 속상했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이에 양석형은 "내가 부족한게 많아. 다음에도 이런일 생기면 내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해결하겠다"라며 "나는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보다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 좋다. 내가 택시타고 오면서 몇 번 빨간신호가 걸렸는데 그때마다 환자가 죽으면 네가 산부인과를 그만둘까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니? 너는 좋은 의사가 될거다. 책임감 있게 도망 안가고 최선을 다해서"라고 응원했다. 추민하는 양석형이 당직하던 자신을 위해 한승주를 통해 떡볶이를 전했던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도재학(정문성 분)은 사표에 대해 물어보는 용석민과 안치홍에게 "김준오나 교수님은 다른 사람 사생활에 전혀 관심없다. 지금도 방금 아이를 잃은 부모에게 모진말을 하러 가셨다"라고 말했다. 김준완(정경호 분)은 아이를 떠나보내야 하는 보호자에게 "지금 많이 힘드신데 이런 말 드려 죄송하다. 아기 심장 기증을 부탁드려도 되겠냐"라며 "워낙 흔하지 않게 오는 병이고, 이런 아이가 또 오게 되면 그때는 잃고 싶지 않다"며 심장 기증을 부탁했다. 이후 주전을 찾아간 도재학은 김준완이 과장이 되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줬다는 이야기에 감동받았다.
한편 양석형의 엄마 조영혜(문희경 분)가 응급실에 실려왔다. 이에 수술을 끝내고 급하게 응급실을 찾아간 양석형이 오열하는 모습으로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