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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TV는 사랑을 싣고’ 디바 이은하 “아버지 빚 갚다 투병까지” 혹독했던 시간

입력 2020-05-02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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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 'TV는 사랑을 싣고‘
KBS1 : 'TV는 사랑을 싣고‘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이은하가 작곡가 김준규를 만났다.

1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전설의 디바 이은하가 자신의 데뷔곡을 선물한 김준규 작곡가를 찾아 나섰다.

이은하는 김준규를 처음 만났던 오아시스 레코드사가 있던 청계천을 찾았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건물을 보고 이은하는 “이게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깜짝 놀랐다. 그녀는 현재는 양복공장이 된 당시 레코드사에 들어서며 “가장 큰 방에 들어가서 노래했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이은하는 전설의 디바 시절을 돌연 멈춰야 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35억이라는 빚을 졌다면서 “아버지가 진 빚이니 아버지가 해결하시라고 했지만 내가 널 키웠으니 네 빚이나 마찬가지다 네가 갚아라라고 하시더라”라며 어쩔 수 없이 그 빚을 다 갚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때부터 밤업소 행사를 뛰기 시작했다면서 “너무 아파서 울다가 병원에 가서 진통제를 맞으면 2-3일 멀쩡해서 그 힘으로 노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때 쌓였던 스테로이드 성분이 세월이 지나 호르몬 부작용을 일으키면서 투병을 했어야만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하는 자신에게 데뷔곡을 준 김준규 작곡가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은하는 “제가 살다보니 철이 없어서 선생님한테 감사하다는 표현조차 못 했다”며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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