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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첫날치고는 훌륭"‥'삼시세끼 어촌편5' 죽굴도 입성→적응 100%

입력 2020-05-02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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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삼시세끼 어촌편 5' 캡쳐
tvN='삼시세끼 어촌편 5'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유해진, 차승원, 손호준이 첫날치곤 훌륭한 하루를 보냈다.

1일 첫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 5'에서는 유해진·차승원·손호준, 일명 '손이 차 유' 3인방이 여객선도 다니지 않는 외딴 섬 죽굴도에서 유쾌한 힐링 섬살이를 시작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잠시 삐끗하기도 했지만, 금세 적응을 마친 3인방은 만재도를 연상시키는 성공적 하루를 보냈다.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은 섬에 도착하자마자 각자 제 위치를 찾았다. 차승원은 어느 정도 집을 구경하곤 바로 고무장갑을 착용, 김장을 시작했고 손호준은 익숙하게 주방 보조로 합류해 일손을 도왔다.

이날의 점심 메뉴는 비가 오면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의 수제비. 손호준이 밀가루 반죽을 마무리 짓는 동안, 차승원은 김장을 뒤로 미루고 수제비에 곁들일 배추 겉절이를 만들었다. 육수 역시 차승원 담당이었다.

유해진은 점점 굵어지는 빗줄기 속에서 불씨와 싸웠다. 수제비 끓일 솥을 보다 큰 화구로 옮기는 과정, 습한 날씨 탓인지 불이 잘 붙지 않았다. 도저히 바깥에서 불을 피울 수 없게 되자 결국 세 사람은 솥을 아궁이로 재빨리 옮겼다. 빗 속에서 어렵게 끓인 수제비인 만큼 그 맛은 환상 그 자체였다.

김장과 통발 던지기를 끝낸 세 사람. 곧바로 저녁밥 준비에도 돌입했다. 차승원은 점심 식사를 준비하며 예고한 대로 콩나물밥과 배추 된장국을 만들기 시작했고, 유해진, 손호준은 바위를 들춰보면 전복이 수두룩 나온다는 말에 힘입어 전복 채취에 나섰다. 유해진, 손호준은 큰 바위만 뒤집으면 높은 확률로 나오는 전복들에 푹 빠져 까만 어둠이 내려앉은 시각까지 전복을 찾아 헤맸다.

유해진, 손호준이 두 손 무겁게 귀가하자, 차승원은 "대박이야, 대박" 연신 칭찬하며 손바삐 전복을 손질했다. 배추 된장국은 금세 전복 된장국으로 업그레이드 됐고, 메뉴에는 막 잡은 전복회도 추가됐다. 이날 세 사람은 "첫날인데 괜찮다. 첫날치고는 훌륭했다"며 악천우 속에서 해낸 것들에 짙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날 아침 메뉴는 1인 1뚝배기로 끓인 전복 된장찌개였다. 어제 담가놓은 깍두기와 밭에서 갓 따온 마늘쫑과 함께한 아침식사는 최고의 조합이었다. 손호준은 "여기 오기 전까진 사람들을 잘 안 만났다. 차승원 선배님 음식이 많이 그리웠다. 역시 너무 맛있었다"며 그 맛을 극찬 또 극찬했다. '손이 차 유' 3인방이 죽굴도에 하루 만에 완벽 적응을 해낸 만큼 앞으로 펼쳐진 힐링 라이프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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