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학주가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1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연출 모완일/극본 주현)11회에서는 박인규(이학주 분)의 죽음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현서(심은우 분)는 박인규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었다. 박인규는 민현서에게 "돈만 가지고 오면 너랑 나랑 고산 바닥 뜨자"며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새로 시작하자"고 말했다.
싫다는 민현서에게 박인규는 눈물을 흘리며 "달라졌다고 하지 않았냐"며 "나 이제 너 고생 안 시키니 나 버리지 말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민현서는 "우리에게 무슨 희망이 있냐"며 "너랑 있으면 내 인생은 언제나 엉망일 거니 제발 그만 하자"라고 말한 후 도망갔다. 박인규는 엎드려서 눈물을 흘렸고, 지선우가 민현서에게 준 스카프는 바람에 날아갔다.
이후 어떤 사람이 민현서를 따라갔다. 이태오(박해준 분)이었다. 그리고 나서 어떤 사람이 추락했다. 이후 김윤기(이무생 분)는 우연히 고산역 앞을 지나가다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봤고, 지선우(김희애 분)에게 "남자다"라며 "지 선생님이 찾는 사람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망한 사람은 박인규였다.
이어 김윤기는 “떨어진 걸 봤는데 그 사람, 주거침입으로 신고한 사람이잖냐"며 "거기에 지선생이 있으면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지선우는 “하필 그 시간에 고산역을 갔다가 하필 그 시간에 우연히 나를 봤다는데 어떻게 죽은 사람이 박인규라는 것을 알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윤기는 “박인규 좋게 엮인 관계가 아니라고 경찰에게 귀찮은 일이 생길까 봐”라고 말했다. 이에 지선우는 김윤기에게 “혹시 내가 밀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지선우는 “그 순간에 거기까지 생각하고 순발력이 대단하시다"라며 "그게 다냐"고 묻자 김윤기는 "궁금한 거 있냐"고 물었다. 이때 지선우는 민현서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급하게 자리를 떴다.
이후 이태오는 집에 늦게 돌아왔고 목에 상처를 입고 있었다. 이때 여다경(한소희 분)은 비서를 통해 이태오가 회사에서 나선 시간을 체크했고, 세탁실의 와이셔츠에서 핏자국을 발견해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럴 때 여다경은 이태오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여다경은 이태오에게 "어젯밤에 어디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이태오는 그냥 사무실이라고 답했다.
의심스러운 이태오의 대답에 여다경은 누구와 있었냐, 몇시에 왔냐 등등 묻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박인규를 언급하며 "어젯밤 고산역에서 사람이 죽었다던데"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이태오는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물었다.
여다경은 "조금 전에 경찰한테 전화 왔었다"고 말하며 "참고인 조사 하겠다고 하던데 박인규가 마지막으로 통화한 게 당신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후 여다경은 이태오가 입은 옷을 뒤졌고, 핏자국과 고산역 주차장 영수증을 발견했다. 이에 여다경은 충격을 받았다.
민현서를 만나고 집에 돌아온 지선우는 이태오를 만났다. 이태오가 지선우에게 고산역에 있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자 지선우는 "하다하다 이제 날 살인자로 모냐"고 말했다. 이에 이태오는 “말 조심해라, 너 준영(전진서 분)이 엄마다”고 말했다.
그러자 지선우는 “난 준영이 엄마고 넌 준영이 아빠다"며 "그러니까 솔직하게 말해라, 박인규 당신이 그랬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태오는 분노하며 "설마 민현서랑 둘이 짜고 그러냐"며 "내가 올라갔을 땐 그 자식은 이미 떨어져 있었는데 민현서가 죽였거나 네가 같이 그랬거나 둘 중 하나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지선우는 "너 살자고 불쌍한 애를 이용하냐”고 화를 냈다. 그러나 이태오는 “우리 둘 다 살자고 이러는 거다"며 설득했다.
민현서는 이태오에게 박인규가 옥상에 있다고 알려줬다고 밝혔다. 민현서는 "그런 일이 생길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며 "그 사람이 그런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선우는 "직접 본 게 아닌데 사람들이 그 말을 믿어 줄까 싶다"고 말했다.
이때 경찰이 이태오를 찾아왔다. 이에 이태오는 여다경, 여병규에게 연락했지만, 아무도 받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