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화양연화’ 박시연, 이보영&유지태 관계에 분노…시위대 무력 해산 시켜 (종합)

입력 2020-05-02 22: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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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 ‘화양연화’
tvN : ‘화양연화’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유지태와 이보영의 입장이 부딪쳤다.

2일 방송된 tvN 드라마 ‘화양연화(연출 손정현 극본 전희영)’에서는 마트 부사장인 한재현(유지태 분)과 해고 노동자인 윤지수(이보영 분)의 입장이 어긋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재현은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릴 위기에서 윤지수를 구하고 아내 장서경에게 자신과 윤지수의 관계를 밝혔다. “아이의 미래가 어쩌고 하더니 여자 문제였냐 누군데 애틋하냐”며 “그놈의 러브레터에 나오는 첫사랑 같은 거냐”고 말하는 장서경에게 한재현은 “대학 후배다”라고 말했다. 한바탕 소동 이후 한재현은 교장에게 다시는 학폭위를 열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세우며 “다시 한 번 이런 일 생기면 다른 학교로 전학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후 서울로 돌아온 한재현은 대학 동기 이동진(민성욱 분)과 만나는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익숙한 연주 소리를 듣고 윤지수를 떠올렸고, 호텔 라운지에서 연주자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윤지수와 재회했다. 비가 내렸고, 그냥 뛰어가도 된다는 윤지수를 붙잡으며 “뛰어가도 되겠지만 날이 추우니까”라면서 차에서 우산을 꺼내주겠다던 한재현은 “이상한 일로 여기 온 거 아니다 친구놈이랑 술 마시다가 도망가는 중이다”라면서 어색하게 웃었다. 부담스럽다는 윤지수에게 한재현은 “이것도 안 줘도 돼 나 우산 많아”라며 우산을 건넸다.

그에게 우산을 빌린 윤지수는 친구 주영우(이태성 분)과 술잔을 기울였다. 한재현 덕분에 학교 문제가 잘 해결되었다는 것을 들은 주영우는 “학교 클래스 끝내준다”면서 한재현이 재별로 장가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나이가 드니 많이 변했다면서도 “웃을 때 조지클루니 같은 면이 있다”고 말하는 윤지수에게 주영우는 “콩깍지 오래간다”며 나무라며 웃었다. 윤지수는 대학생활 중에서도 “재현 선배 잘생겼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것. 그럴 때마다 과거 영우(병헌 분)은 “이 정도면 콩깍지가 아니라 병이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그 시절부터 윤지수를 좋아해 온 주영우는 윤지수를 바래다주면서 “내 콩깍지야 말로 병이다”라면서 여전히 그녀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한편, 장서경은 한재현이 여성용 장갑을 구매한 것을 알고 윤지수와의 관계를 의심해 뒤를 캤다. 윤지수가 남편과 이혼한 후 홀로 마트에서 일했으며 마트에서 해고되었다는 것을 안 장서경은 “자존심 상해 이런 여자랑 바람나는 거”라면서도 마트에서 해고되었다는 것은 절대 몰라야 한다고 말했다. 장서경은 “이혼에 아들에 마트까지 알면 그 성격에 불쌍해 죽는다”며 위기감을 느꼈다. 그러나 한재현 역시 윤지수가 자신의 마트에서 해고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윤지수가 마트에서 해고 당해 시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안 한재현은 그녀를 만나 “마트 앞에서 시위는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따로 묻지 않겠다면서도 회사 차원에서 법적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네가 피해 입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지수는 아들 뒷바라지 때문에 일을 해야 하다며 이미 시위대를 떠났으면서도 “나만 빠져나오라는 거냐”며 한재현의 요구를 거절했다.

방송 말미, 한재현은 해고 노동자들과 대화를 하겠다는 명목하게 주동자들과 자리를 마련했다. 그러나 윤지수와 한재현의 관계에 열등감을 느낀 장서경은 경찰들을 불러 시위대를 무력으로 해산했다. 한재현과 윤지수는 이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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