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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K타이거즈 제로 & 박상철 팀, 육중완 밴드 꺾고 최종 우승 (종합)

입력 2020-05-02 19: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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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KBS2 :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헤럴드POP=최하늘 기자]박상철 팀이 승리했다.

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트로트의 세대교체를 일으킨 박상철과 박현빈의 노래를 재해석하는 무대들이 전파를 탔다.

박현빈 팀에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가수 이창민, 육중완 밴드가 박상철 팀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퍼플레인, K타이거즈 제로가 함께 했다. 이미 두 번 출연한 바 있는 박상철은 “박현빈하고는 곡 수에서 게임이 안 된다”라면서 곡 수로 보면 자신감이 넘친다고 말했다. 이에 서로의 노래를 불러 얼마나 많은 곡을 가지고 있는지 대결했다. 그러나 박상철의 노래를 들은 박상철은 “이게 무슨 노래죠?”라면서 자신의 히트곡 ‘곤드레 만드레’로 선공에 나섰다. 이어서 박상철과 박현빈의 히트곡을 주고받으면서 전설의 면모를 보였다.

박현빈은 전설로 출연한다기에 관객 속에 앉아있는 모습을 상상했으나 스튜디오 안에서 진행되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당황했다면서 “오늘부터 바뀐 건가요? 집에 자랑을 엄청 많이 하고 왔거든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현빈은 박상철 팀에서 최정원만 걱정이 된다면서 자신의 압승을 기대했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이창민과 최정원이 맞붙었다. 이창민은 박현빈의 ‘샤방샤방’을 스윙재즈로 편곡해 불렀다. 이 무대를 본 박현빈은 “제 무대보다 좋았다 어느 정도일 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준비를 많이 했을 줄 몰랐다 우승까지 가능할 것 같다”며 감탄했다. 두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박상철의 ‘무조건’을 선곡했다. 그녀는 “007 OST 느낌이나 물랑루즈, 뮤지컬 시카고 느낌도 날 것 같다 뮤지컬과 트로트의 만남이다”라고 자신의 무대를 소개한 뒤 무대에 올랐다. 최정원의 무대를 감상한 박상철은 “이창민 군에게 미안하다”라며 “우리가 도저히 못 이길 줄 알았는데 우리가 더 대단한 것 같다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상대 팀 전설 박현빈 역시 놀랐다면서 “솔직히 창민 씨보다 조금 더 소화를 잘 하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대결에서는 최정원이 이창민을 꺾고 1승을 거두며 박상철 팀에 첫 승을 안겼다.

최정원은 다음 주자로 나선 박현빈 팀의 ‘포레스텔라’에게 왕좌를 내주었고 ‘포레스텔라’와 대결할 박상철 팀의 주자로는 밴드 ‘퍼플레인’이 나섰다. 이들은 박상철의 ‘자옥아’를 선곡했다. 빠른 템포와 달리 슬픈 가사에 집중해 해석했다는 이들은 합창 사운드 편곡했다고 전했다. 승률 100%를 이어가겠다는 ‘퍼플레인’의 ‘자옥아’를 감상한 박상철은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면서 앞선 무대의 시원한 퍼포먼스와 달리 노래로 승부하는 무대였다고 평했다. 박상철은 이 곡이 자신의 첫 번째 히트곡이라고 말했다. ‘퍼플레인’은 ‘포레스텔라’를 꺾고 1승을 거뒀다.

‘육중완 밴드’는 ‘오빠만 믿어’라는 곡으로 ‘퍼플레인’과 맞붙어 승리했고 ‘K타이거즈 제로’와 대결을 펼쳤다. 마지막 대결에서 ‘육중완 밴드’를 꺾고 ‘K타이거즈 제로’가 승리하면서 박상철 팀이 최종 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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