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TV는 사랑을 싣고’ 조우종, 영동중 김정선 은사와 재회 “성심이 고운 학생이었다” (종합)

입력 2020-05-08 20: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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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 ‘TV는 사랑을 싣고’
KBS1 : ‘TV는 사랑을 싣고’

아나운서 출신 조우종이 김정선 선생님을 찾았다.

8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중학교 시절 은사님을 만나기 위해 추억을 되짚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우종은 살던 지역이 아닌 낯선 도시로 학교를 배정받아 입학하면서 낯선 학교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낯선 학교 생활에 힘들어하는 조우종에게 손을 내밀어준 김정선 선생님 덕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는 그는 김정선 선생님을 찾겠다고 나섰다. 조우종은

그는 국어 선생님이니 그림과 글을 함께 창작해오는 과제를 주로 내주셨다는 김정선 선생님은 조우종의 그림을 보고 당황하시며 그를 따로 불러 상담을 했다고 말했다. 김정선 선생님은 그를 불러 “왜 이런 걸 그렸냐 중2의 사고로는 이런 그림을 그려선 안 된다 뭐가 힘드냐”고 물었다면서 이에 조우종은 그제서야 학교생활이 힘들다는 말을 꺼냈다고 말했다. 김정선 선생님은 그에게 “너무 앞서서 고민하지 말아라 열다섯의 소년이 짊어지기엔 이 그림이 너무 무겁다 선생님 마음이 너무 아프다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라고 조언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조우종은 등굣길에 김정선 선생님과 만나 함께 등교하고는 했다면서 선생님께서 조우종에게 “선생님도 힘들어 선생님도 이 학교가 낯설고 다 어색해 다 똑같이 힘들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서야 선생님에게 동질감을 느꼈다며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후 선생님은 조우종에게 반장선거 출마를 권하셨다고 했다. 친구들과 거리도 있고 성적도 좋지 않아 걱정하는 그에게 선생님은 “그래도 나가봐라”라고 권했고 압도적인 표 차이로 반장이 되었다고 했다. 그는 반장이 된 이후에 초등학교 때 반장을 했던 성격이 다시 나오면서 적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갓 부임한 20대 초반의 지방 출신 선생님인데 자신 챙기기도 바쁜데 저를 챙겨주셨다 그 선생님이 아니었으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선 선생님이 더 큰 교육자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학교 졸업 이후로 편지나 연락을 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그 당시 저를 어떻게 보셨을 지 궁금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은 김정선 선생님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그는 선생님을 만나 “하나도 안 늙으셨다 그 때 모습하고 똑같다”며 인사를 드렸다. 그는 자신을 기억하냐고 물었고 김정선 선생님은 “심성이 고운 아이였다 센 아이들이 많았는데 너는 하나 하나 흩어진 아이들을 융합 시키는 힘이 있었어”라면서 자신을 기억하고 연락해줘서 고맙다며 감동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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