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이혜성 아나운서가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연인 전현무와의 결혼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혜성 아나운서의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일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하던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이하 '설레는 밤')에서 개인 사정을 이유로 하차한다고 밝혔다.
그 다음날인 8일 오후 이혜성 아나운서가 KBS에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KBS 측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8일 '설레는 밤' 진행 마지막 날 이혜성 아나운서는 "1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휘몰아치는 소용돌이 속에서도 '설밤' 가족들은 늘 내편이었고, 가시 돋친 말에 상처 받은 날 한결같이 감싸안아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자리를 떠나도 '설밤'의 흔적은 내 일상 곳곳에 남을 거다. '설밤'의 선곡들로 채워진 내 플레이리스트, 우연히 흘러나오는 로고송을 들을 때마다 흥얼거리는 내 모습, 새벽의 이 모습이 좋아서 밤새는 나의 모습들, 이곳에서 인생의 한 페이지를 꽉 채운 덕분에 나는 다시 단단해질 수 있다"라며 "오해도 많이 받고 상처 받는 말도 들을 때 '혜디한테 그러지 마요' 그러면서 토닥토닥 해주셨는데 그게 많이 기억 남을 것 같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갑작스런 라디오 하차와 함께 KBS를 떠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은 전현무와 결혼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특히 국제 NGO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 공식 SNS에 이혜성 아나운서와 전현무가 동반 봉사활동을 하러 온 사진이 게재되면서 결혼설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두 사람의 결혼설과 관련해 헤럴드POP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고, 이혜성 역시 한 매체에 아니라고 밝혔다.
양측이 결혼설을 부인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최근 이혜성이 연차수당 부당수령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한 부담이 KBS 퇴사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과연 이혜성 아나운서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혜성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15살 차이를 극복하고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