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이수혁이 진세연의 아버지를 찾아줬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연출 진형욱, 이현석) 15회에는 사라진 아버지를 찾는 정사빈(진세연 분)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천종범(장기용 분)은 우연을 가장해 정사빈의 앞에 나타났다. 앞서 그는 정사빈의 핸드폰에 위치 추적 어플을 깔아뒀다. 정사빈을 찾아간 천종범은 책을 읽는 정사빈에게 "무슨 책 읽냐. 날씨 좋은데 계속 여기 있을 건 아니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나 정사빈은 "난 여기가 좋다. 내가 오늘 내로 마스터할 게 있다"며 책에 집중했다. 천종범은 책을 뺏었다. "같이 갈 데가 있다"며 정사빈을 끌고 나갔다.
이들은 곧 게임장으로 향했다. "음료수를 사오겠다"고 자리를 피한 천종범은 화장실에서 앞서 본 사람들의 표정을 연습했다. 정사빈에게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삐친 표정이나 웃는 표정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어 천종범은 정사빈에게 "사실 롤러코스터가 타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사빈은 "여기서 어떻게 롤러코스터를 타냐"고 물었다. 천종범이 VR 게임기를 보여주자 "이거 무서운 거 아니냐. 내가 사실 놀이기구를 타본 적이 없다"라며 당황하기도 했다.
이들은 VR 게임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사빈은 "심장이 떨어지는 기분이다. 근데 또 타자. 따봉이다. 캡이다"며 기뻐했다. 그러나 이때 정사빈의 아버지가 병원에서 실종됐다.
김수혁도 사건 조사를 위해 정성훈을 찾아온 상태였지만, 가족 외의 면회는 금지되어 있었다. 간호사가 "정성훈 환자가 없어졌다. 음악회 때 앉아 있는 걸 분명히 봤는데 없다"라는 말을 들은 김수혁은 정성훈을 찾아나섰다.
아버지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정사빈은 "가봐야겠다. 아빠 일이다. 미안하다"며 천종범을 떠났다. 김수혁은 도로에서 길을 잃은 정성훈을 찾았다. 정성훈은 김수혁에게 "그놈이 올 거다. 도망쳐라. 제발 도망쳐라"고 말했다.
김수혁은 정성훈을 업고 병원으로 향했고, 정성훈은 김수혁에게 자기가 받은 쪽지를 보여줬다. "김수혁 옆에 있으면 네 아버지도 죽어"라는 내용의 쪽지였다. 정사빈은 아버지를 찾아준 김수혁을 보고 감동했다. 그러나 이를 백상아(이서엘 분)이 보고 있던 것으로 밝혀져 긴장감을 높였다.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본 어게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kbs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