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수미가 제자 장동민의 밥상을 받으며, 410가지의 반찬을 남기고 시즌1을 종료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은 100회 특집 2탄이었다. 김수미는 100회를 지나오면서 수많은 반찬을 소개했고, 약 410개에 달하는 수였다. 그간 엄마의 마음으로 반찬을 만들고 소개했던 김수미였기에 감동은 배였다.
이날 김수미는 돌아온 제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임현식, 전인권, 김용건까지 어느덧 홀로 반찬 만드는 실력이 늘어난 제자들의 모습에 김수미는 애정 어린 눈빛이었다. 특히 제자들은 "손자들 점심을 내가 했다"라고 하는가 하면 "이틀 전에 멸치 볶음을 했다"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100회 특집을 마지막으로 콩나물볶음, 백합죽, 돼지고기두부조림, 배춧국, 오징어젓갈무무침을 반찬으로 가르쳤다. 제자들은 100회를 거친 실력답게 금세 따라했고, 김수미 역시 뿌듯해했다.
첫 회부터 김수미와 함께한 수제자 장동민은 김수미를 위한 깜짝 밥상을 내왔다. 장동민은 오로지 김수미만을 위해 집에서 직접 재배한 두릅 등을 이용해 두릅 튀김, 다슬기 해장국을 끓였다. 김수미는 요리하는 장동민의 모습을 바라보며 눈을 떼지 못했다.
장동민은 "김수미 선생님을 만난 건 축복이었다. 어디가서 방귀 깨나 뀔 수 있다"라고 말하며 두근거리는 모습으로 밥상을 내왔다. 김수미는 하나씩 반찬을 맛보며 "이걸 네가 다했다는 게 감동이다. 너무 완벽하게 잘해서 가슴이 메여 못 먹겠다"라고 말하며 글썽였다.
김수미의 맛 평가에 장동민은 한시름 놓은 듯 뿌듯하게 지켜봤다. 그때 할배 제자들이 꽃다발을 들고 등장하며 김수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제작진 역시 김수미의 사진으로 만든 김수미 액자를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김수미는 시즌 1을 종료하는 소감으로 "하늘에 계신 어머니에게 말하고 싶다. 엄마가 해준 반찬을 온 국민들이 맛있게 잡수셨다. 한국인은 밥심이다"라고 말해 엄마 같은 모습을 보였다.
2년간의 대장정을 달려온 김수미. 엄마 같은 마음으로 손수 집 반찬을 알려줬던 김수미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고마움을 느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