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명수와 고재근, 김보민이 꽉찬 입담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난 그만 울고 말았네'의 고정 게스트 가수 고재근과 성우 김보민이 출연했다.
이날 고재근은 "요즘 신곡 준비 중이다. 노래 연습은 집에서는 아파트라 좀 그렇고 연습실에 가서 트로트 가수 홍주누나에게 레슨을 받고 있다"며 "누나가 여유가 없는데 빚을 내서 녹음실을 만들었다. 제가 덕을 보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성우 김보민은 유튜브를 열심히 운영하고 있다. 김보민은 "최고 조회수가 400만이 조금 넘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예전에 '스카이 캐슬' 영상이 400만을 넘었다. 그때 당시 축척된 것을 한번에 받은 것이었기 때문에 저한테는 어마어마했다. 보통 제가 알기로는 1원에서 0.몇원이기도 하고 해외에서 보면 좀 더 올라간다고 한다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한 청취자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4개월째다 보니 힘들다. 프리랜서로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 있냐"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고재근은 "저는 지금 극복이 안된다. 콘서트가 또 한달이 연기되서 한달을 또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이 된다"면서 "도와달라"고 박명수에게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예전에는 캐스팅 보드에다가 이름을 써놨었다. 거기에 제 이름이 없으면 쉬는거였다. 나와서 선배들 심부름도 하고 녹화도 지켜보고 얼굴도장을 찍었었다. 27년 전 일이다. 같은 동기들은 고정 배역이 있고 저는 없을 때 마음이 안좋았다. 근데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그러면서 기회가 왔던 것 같다"며 "꿈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화상 수업에 대한 청취자의 사연도 등장했다. 박명수는 "저는 민서가 온라인 수업 하는 것을 보지 않나. 제가 가끔 늦게 들어오면 민서 방에서 잘 때가 있다. 가끔 누가 밟고 지나간다. 수업 들어야해서 컴퓨터를 가지고 지나가면서 저를 밟는거다.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고 아이가 그걸 보고 공부를 하더라"며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 부모가 아이를 케어해야해서 그런지 힘들어하는 부모들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