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가수 길과 길 가족의 '아빠본색' 첫 출연을 앞두고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채널A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4일 방송될 '아빠본색'에서 길이 아내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예고했다. 길은 "여기와는 아주 먼 시골에서 가재를 잡으며 자란, 순수하고 순박한 친구"라며 10세 연하의 아내 보름 씨를 소개했다.
또한 보름 씨 역시 길과 함께 그간 힘들었던 일상을 고백할 예정이라고. "그동안 제대로 나가지도 못했고, 친구들한테 오는 연락도 다 받지 않았다. 아이가 있다는 것조차 말할 수 없어 답답했다"는 보름 씨는 길과 함께 식당에 갔다가 사람들의 험담과 좋지 못한 시선에 음식이 나오기도 전 자리에서 일어섰던 에피소드도 털어놓는다.
보름 씨는 "너무 서러워서 식당 앞에서 울었다. 그리고 숨는 게 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남편은 방송을 할 때 가장 밝고 에너지가 가득했는데, 밖에 나가지 않다 보니 점점 피폐해지는 게 보이더라"고 길의 방송 출연을 독려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아빠본색'을 통한 길의 방송 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차례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 같은 예고가 등장하자 또 한번 길과 길의 가족에게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길은 지난 2017년 무려 세 번째로 음주운전에 적발되면서 자숙에 돌입했으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은 바 있기 때문.
이 탓에 여전히 길의 방송 복귀를 두고 다양한 시선이 존재하는 상황이다. 지난 1월에도 길은 채널A '아이콘택트'를 통해 결혼 사실과 득남을 뒤늦게 고백했다가 뜨거운 갑론을박의 중심에 섰다. 음주운전 3회로 인해 이미 길을 바라보는 여론이 좋지 않은 가운데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던 결혼설과 출산설이 사실로 드러났던 것.
길과 아내, 20개월 아들 하음이가 출연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본색'은 오늘 24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과연 첫 에피소드를 시청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