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②]전미도 "채송화 덕에 삶 변화..후배들에 최선 다해 잘해주게 돼"

입력 2020-05-30 15: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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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미도/사진=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전미도/사진=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전미도가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달라진 마음가짐을 공개했다.

전미도는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신경외과 교수 ‘채송화’ 역을 맡아 첫 드라마 주연 도전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무엇보다 ‘채송화’ 캐릭터는 프로페셔널하면서도 후배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면모로 탐나는 멘토로 등극했다.

최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전미도는 ‘채송화’로 인해서 주변을 더 잘 챙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미도는 “‘채송화’ 덕에 친구들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부산이 고향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들이 있는데 내가 대학 때문에 서울로 오면서 자주 연락을 못했다. 그런데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그룹 채팅방을 만들어 매일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 25년 정도 된 친구들인데 다시 옛날처럼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게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가족들이 나를 이렇게 많이 응원해주는 줄 처음 알았다. 공연할 때는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이번에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좋아해주셨다”며 “동료들까지도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는 걸 보고 감사하더라”라고 감사를 표했다.

배우 전미도/사진=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전미도/사진=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전미도는 “‘채송화’와 크게 다르면 안 될 것 같아서 내 삶에도 변화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일단 후배들 대하는 게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꼰대가 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했다. ‘채송화’가 ‘안치홍’(김준한)이 아픈 거를 먼저 눈치 채고 실수에도 혼내지 않고 격려해주지 않나. 이런 배려가 필요하구나 생각했다. 정말 닮고 싶더라. 나도 이런 행동을 한 번쯤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요즘 새로운 공연에 들어갔는데 신인 배우들에게 최선을 다해 잘해주고 있다”고 덧붙이며 “딴 데 가서 ‘채송화’랑 실제 성격은 너무 다르더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안 되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미도의 첫 드라마 주연작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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