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개인 믹스테이프로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9일(현지시각)발표된 최신 오피셜 앨범 톱 100차트에서 슈가의 믹스테이프 'D-2'가 7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솔로 뮤지션이 오피셜 차트 앨범 부문에서 세운 최고의 기록.
이번 믹스테이프 타이틀곡 '대취타'도 오피셜 차트 싱글 부문에서 68위에 오르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오피셜 차트 측 역시 "영국 앨범 차트 '톱 10'에 사상 처음으로 진입한 한국 솔로 아티스트"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지난 22일 오후 6시 애플뮤직과 사운드클라우드 등을 통해 '어거스트D'라는 이름으로 슈가의 믹스테이프 'D-2'가 공개됐다. 믹스테이프는 비상업적 목적으로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는 음반. 지난 2016년 8월 공개된 '어거스트 디' 이후 약 4년만에 발매되는 'D-2'이기에 이번 믹스테이프는 더욱 뜻깊다.
슈가는 이번 믹스테이프에 자신의 솔직한 내면을 담았다. 타이틀곡 '대취타'는 트랩 비트와 한국 전통 악기 소리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감정이 특징인 곡. 자신을 '범'에 비유한 슈가의 힘있는 래핑이 포인트다.
'대취타'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저 달', '어떻게 생각해?', '이상하지 않은가', '점점 어른이 되나봐', 'Burn it', '사람', '혼술', 'Interlude : Set me free', '어땠을까'까지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슈가는 그룹 방탄소년단으로서의 영광을 넘어 솔로로서도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앞으로 슈가가 내놓을, 그리고 방탄소년단이 들려줄 새로운 음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