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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돈 아까워” 서산 긴급 점검…백종원, 믿었던 ‘돼지찌개집’ 혹평에 충격(종합)

입력 2020-06-04 00: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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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백종원이 돼지찌개집의 혹평에 말을 잇지 못했다.

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산 해미읍성 긴급점검에 나선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긴급 점검할 지역이 서산으로 밝혀지자 정인선은 “제가 골목식당에 처음 합류한 곳”이라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정인선 씨가 그 때 완전히 날뛰는 망아지 같은 시식평을 많이 했다”고 웃으며 “골목식당 최초로 형제 가게가 탄생했던 곳인데 잘 되고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두 집이 잘하고 있고 두 집이 못하고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MC들은 “한 번 추측해 보자”고 말했다. 백종원은 시무룩하게 “난 진짜 사람 잘 못 봐, 가게는 잘 보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조심스럽게 예상해 보자면…”이라고 추측을 시작한 백종원은 “장금이 사장님과 더미불고기집이 잘하고 있고 호떡집과 곱창집이 흔들렸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각자 의견이 달랐던 김성주와 정인선 역시 곱창집이 잘 못하고 있을 것 같다는 데에는 입을 모았다.

처음 SNS 리뷰를 확인한 곳은 곱창집. MC들의 예상과는 달리 “소곱창도 하셨다는데 솔루션 후에 돼지곱창만 하기로 했다. 선택과 집중 좋다”, “곱창 양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많았다”, “냄새가 나거나 질기는 것도 없었다. 맛있어서 흡입했다”는 호평만 발견돼 세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장금이 사장님의 돼지찌개집 리뷰를 보자”는 제작진의 말에 백종원은 편안한 마음으로 “그래, 잘하는 집부터 보자”고 말했다. 하지만 “노맛, 비빔밥이 맛없는 게 가능하냐”, “전부 돈이 아까웠다. 태그하기도 아깝다”는 예상치못한 혹평만 가득했고 백종원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정해진 양만 팔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는 듯한 정황에 한숨지었다. “찌개에 물을 탄 것 같다. 싱겁다”는 평이 이어지자 김성주는 “이 정도면 사장님이 바뀐 것 아니냐”고 의문을 던졌다.

SNS 리뷰를 확인한 이들은 제작진 투입을 결정했다. 외부에서 식당을 살피던 MC들은 “그래도 식당 안에 손님이 계신데 사장님이 가게 안으로 들어가시지 않는다”며 의아해했다. 백종원은 “언뜻 보면 사장님이 바뀐 줄 알겠다”고 말했다. 방송 때와 달리 줄어든 반찬 수와 어리굴젓의 부재 역시 이들을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반찬이 달랑 네 개냐”며 안타까워했다. 보다 못한 제작진이 “어리굴젓을 없냐”고 묻자 직원이 “드릴 수는 있는데 그거 드시고 탈난 분들이 계시다. 원하시면 드리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이렇게 되면 테이블마다 반찬 수가 달라지지 않냐”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조로 나뉘어 투입된 제작진들은 모두 “돼지 고기 냄새가 너무 심하다. 냄새가 확 올라온다” “지개라고 하기에는 그냥 김칫국 같다”고 혹평했다. “이건 진짜 시키면 안 되겠다”는 말까지 나오자 MC들은 “이건 홀에 잠깐만 나와도, 잔반만 나와도 알 수 있는 반응이다”라고 말했다. 어리굴젓을 받은 제작진은 결국 음식을 뱉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방송이 독이 됐다”며 “음식 가져다 주는 사장님 표정 봤어요? 왜 저렇게 됐지?”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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