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상이가 이초희에게 고백했지만 거절 당했다.
7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극본 양희승, 안아름)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에게 고백한 윤재석(이상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다희는 자신의 풀린 운동화 끈을 메주는 윤재석을 보고 혹시나 하는마음을 가졌다. 송다희는 이에 윤재석에게 "사돈, 나 좋아하냐"고 물었다.
그러고 나서 송다희는 "아니겠지? 내가 잠깐 미쳤나 보다"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자 윤재석은 "좋아한다"며 "나 사돈 좋아한다, 그것도 아주 많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격 발표 나면 그때 말하려고 했는데 묻는데 거짓말을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 아무 이유 없이 누구 도와주고 오지랖 부리는 놈 아니다"며 "자격증 시험 관심도 없고 사돈 보러 간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재석은 "매일 보고 싶어서, 나도 처음엔 당황했다"며 "인간적인 호감 동질감 그런 건 줄 알았는데 좋아하는 거였다"라고 전했다.
윤재석은 "사돈 정말 내 스타일 아닌데, 접어볼까도 했는데 마음대로 접을 수 없는 것 알지 않냐"며 "그럴수록 더 생각나고. 목소리 듣고 싶고"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미 송다희는 자전거를 타고 도망간 뒤였다.
이에 윤재석은 집에 도착해 "어떻게 저렇게 바로 듣자마자 도망갈 수가 있냐"라며 혼잣말을 했다. 그때 윤규진(이상엽 분)이 왔다. 윤재석은 윤규진에게 "형 내가 그렇게 별로냐"라며 물었다.
그러자 윤규진은 "응, 너 별로다"며 "전반적으로 다 별로인데 제일 별로인 건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촐싹에도 정도가 있고 능글에도 농도가 있는데 넌 너무 초과라서 다 별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윤재석은 "웃긴다 형이 날 뭐 얼마나 아냐"며 "지같이 좋고 싫은 거 완벽한 사람만 있는 줄 아냐"라며 화를 냈다.
송다희는 윤재석의 고백을 거절했다. 윤재석을 만난 송다희는 "그냥 사돈도 아니고 전 사돈이잖냐"며 부담스러워 했다. 이에 윤재석은 "우리만 보자고, 일단은 다른거 생각하지 말자"고 말했다.
이에 송다희는 선 넘지 말자고 했다. 그러자 윤재석은 "이미 난 넘었다"며 "사돈만 넘으면 된다"고 또다시 고백했다. 그러자 송다희는 "난 안넘을거다"고 거절했다.
포기하지 않고 윤재석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묻겠다"며 "진짜 난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송다희는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윤재석은 "지금부터 선 지키겠다"고 물러섰다. 그러면서 "실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효신(기도훈 분)과 송가희(오윤아 분)가 더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편의점에서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송가희는 "하루 피로가 다 날아간다"며 " 노동 후에 맥주는 정말 맛있다"라고 말했다.
맥주를 마신 송가희는 "리액션이 참 꽝이다"며 "하긴 여자들이 그런 남자들에게 약하긴 한데 혹시 과묵 컨셉이냐"고 물었다. 이에 박효신은 "원래 말주변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송가희는 "나는 수다가 특기인데 우린 참 다른 면이 많다"며 "지훈에게 캠핑해준 것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쪽이랑 있을 때 아이처럼 웃더라"며 "난 그렇게 못 해줬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박효신은 "그대도 엄마를 좋아한다"며 "그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에 송가희는 "그동안 좀 오해했다"며 "오늘부로 화해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한 누나 동생 사이하자"라고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