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완도 다시마가 갈곳을 잃었다.
11일 오후에 방송 된 SBS '맛남의광장'에서는 백종원과 김동준이 지구 반바퀴 정도의 재고가 있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과 김동준은 완도 다시마가 110톤이 저장돼 있는 창고를 찾았다. 김동준은 "지구 반바퀴만큼 재고가 남아있는 게 아니냐"며 많은 양에 놀라워했다.
다시마 어민은 "해외 수출이 없어졌고, 가장 많은 수입을 했던 일본이 자국 제품을 먼저 사용하는 정책으로 국내 다시마가 수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다.
다시마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어민들이 배 위에서 줄을 잡고 엎드려서 스물다섯 장의 다시마를 솎아내는 작업을 해야한다고 했다. 하지만 수확을 해도 들어올 자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백종원은 "가격보다도, 나가기만해도 좋은 거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어민은 "가격을 떠나 출하 여부가 더 중요한 상황이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