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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가보가' 박선주, 과거 산후우울증 눈물의 고백 "아기 못안았다"

입력 2020-06-15 11: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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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선주가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과거 산후우울증을 고백하며 남편 강레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박선주-강레오 부부가 한고은-신영수 부부와 더블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고은은 박선주에게 "남편과 맨날 떨어져 있는데 안 보고 싶어?"라고 궁금해 했고, 박선주는 "사실은 거리를 두면서 천천히 그 사람에 대한 이해하는 시간 필요하다고 생각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처음에 우리끼리 거리감 조절이 안 되어서 굉장히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다"고 덧붙였고, 강레오 역시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는 거리가 필요하다"고 거들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박선주는 "결혼하고 나서 내가 예상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문제들이 많이 생기더라. 애를 놔두고 나가는 순간 모든 신경이 집에 있고 그러다 보니깐 엄청 많이 싸웠다. 내가 이 사람 하고 이렇게까지 싸워야 하나 자괴감까지 생겼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일종의 산후우울증이 있었던 것 같다. 남편을 칭찬해주고 싶은 게 내가 애기 낳고 한 달 동안 매일 밤 아이를 안으면 비누처럼 떨어지는 꿈을 꿨다. 한달 반, 두달 간 아기를 못안았다. 스트레스가 많았다. 아빠가 거의 다 키웠다. 그런 것 때문에 아빠한테 미안하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육아팁을 더 알고 있고 한 번 더 안아주고가 기준이 아니라 이렇게 늘 고민하고 걱정하고 더 잘해보려고 하고 뒤돌아보면 뭉클하는 마음에 눈물 나고 이게 엄마의 모습이다"고 격려했다.

이처럼 워너비 가족으로 꼽히고 있는 박선주가 초보 엄마로서 겪었던 고충을 토로함으로써 엄마들의 공감을 사며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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