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기억돌아왔다. 졸혼하자" '가족입니다' 정진영, 원미경에 꽃 선물(종합)

입력 2020-06-15 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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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가족입니다' 방송캡쳐
tvN '가족입니다'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정진영이 원미경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졸혼하자고 했다.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는 김상식(정진영 분)이 이진숙(원미경 분)에게 졸혼을 하자고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찬혁(김지석 분)은 집에 돌아가지 않은 김지우(신재하 분)에 "너 요즘 자꾸 집에 안들어가려고 그러더라"라고 말했고, 두 사람이 함께 술을 먹게 됐다. 그리고 김지우가 술에 취해 "우리 큰 누나 아버지가 없데요. 아버지가 아버지가 아니래요. 아버지가 다르데요. 그걸 왜 들은거냐고"라고 말했다. 다음날 김지우는 전날 기억이 안 난다며 모른척 하는 박찬혁에 "형 다 기억하네. 큰 누나 얘기 기억하죠? 나 혼자 진짜 무거웠는데 형하고 짐 나눈 기분이다"라며 홀가분해했다.

김은희(한예리 분)가 윤태형(김태훈 분)의 노트북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충격받았다. 이를 발견한 김은주(추자현 분)가 자신을 말리는 김은희를 뿌리치고 노트북을 확인했고, 남편 윤태형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알게됐다. 김은희는 돌아가라는 김은주에 "그냥 구석에 찌그러져 있을게 가라고 하지마 언니가 이런 상태인데 내가 어떻게 가"라며 걱정했다. 이후 김은주가 가위를 손에 들자 김은희가 달려들어 이를 말렸다.

김은희가 "형부 집에서도 모르겠지? 모를거야 가족이 더 몰라"라고 하자 김은주는 "알고도 모른척 할 수도 있지 가족은"라고 답했다. 이어 김은희는 "형부 이상한 생각하는거 아니겠지? 일부러 나 찾아와서 나한테 언니 부탁했다. 더이상 안 볼 것처럼"라고 말했고, 김은주는 그럴리 없다며 "내 탓은 아니었네. 네 형부가 점점 더 차가워지고 우울해지고 그게 다 내 탓인줄 알았는데 내 탓은 아니네. 이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은주가 자책하자 김은희는 "나한테 이런 일이 생겼으면 언니 나한테 뭐라고 충고했을거 같아? 위자료 챙겨서 가볍게 훌훌 털고 돌아와 언니라면 나한테 이렇게 말해줬을거야"라고 조언했다.

이후 김은희는 박찬혁에게 "우리 언니가 날 원망하더라. 몇년동안 모른척 해놓고 이제와서 동생인척한다고 다른데 가서는 성격 좋은척 다른 사람한테 다 맞춰주면서 나 언니한테는 싸가지 없었나봐. 너무 후회가 되서 미치겠다. 그날 그때 내가 어떻게든 말렸어야 했다"라며 결혼하겠다고 윤태형과 찾아왔던 김은주를 말리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이어 윤태형의 병원이 휴진한다는 것을 알게 된 안효석(이종원 분)은 "비겁한 새끼"라며 분노했다.

한편 김상식이 집에 돌아와 이진숙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숙이씨 고마워요. 이렇게 부족한 사람이랑 사랑줘서 저는 진짜 고맙다. 저 기억났다. 이제 다 기억난다. 이제 우리 졸혼해요"라고 말해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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