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회양연화’ 유지태X이보영, 과거 아픔과 이별…꽃처럼 아름다운 행복 찾았다 (종합)

입력 2020-06-14 22: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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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tvN :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유지태와 이보영이 과거를 딛고 행복을 찾았다.

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연출 손정현, 극본 전희영)’에서는 한재현(유지태 분)과 윤지수(이보영 분)이 과거의 상처를 딛고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재현이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장산(문성근 분)과 장서경(박시연 분)을 해임 시켰다. 장산 회장은 검찰에 기소되어 재판을 받기도 했다. 한재현 역시 경영원을 포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론에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한재현은 자신의 주식은 곧 설립할 비영리재단에 넘길 것이라며 장서경에게 “회사를 경영하지 않는다는 걸 제외하면 달라질 건 없다 여전히 최대 주주는 회장님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서경은 이혼에 합의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수를 만났다는 장서경은 “난 아직도 자길 모르겠는데 그 여잔 당신에 대한 확신이 있더라”라면서 아버지 재판 때 생각이 많아졌다며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장서경은 마지막으로 하나만 묻겠다며 “왜 나랑 결혼했어? 내가 죽는다고 협박해서? 아님 안쓰러워서?”라고 물었다. 한재현은 안쓰러움 때문만은 아니었다며 사랑도 잃고 신념도 잃고 스스로를 지옥에 밀어넣은 것처럼 살았는데 장서경이 위안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잠시 웃을 수 있었고 사랑도 노력하면 될 줄 알았다”고 털어놓았다. 한재현은 장서경에게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이별을 고했다.

이세훈(김영훈 분)은 자신을 경찰에 제보한 윤지수와 만났다. 윤지수는 한재현이 목숨을 잃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용서할 수 없었다면서 “덮고 넘어갈까 죽을 만큼 고민이 됐는데 그럴 수가 없더라 당신이 영민이 친아빠니까”라면서 아들이 죗값을 치르지 않고 반성 없이 친부인 이세훈을 만날 생각에 무서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지수는 “당신이 오늘 경찰서에서 어떻게 나왔는지 알아 선배가 당신을 위해 무고를 주장했다는 것도 알고”라면서 아들을 위해 스스로를 바꾸어 달라고 부탁했다. 윤지수는 이세훈에게 “내가 늘 벼랑 끝에 서있는 것 같다고 떨어지지만 않게 해주고 싶다고 말해줄 때 당신은 좋은 사람이었으니까”라면서 그때로 돌아온다면 용서를 생각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윤지수의 진심에 이세훈은 눈물로 후회했고, 아들 이영민(고우림 분)을 만났다. 이세훈은 아들에게 “아빠랑 살겠다는 거 마음에 없는 말이었지?”라고 물으면서 “그런데 이젠 아빠도 자신이 없어졌다 넌 갈수록 엄마를 닮아간다 너희 엄마 같은 사람은 왠지 한 사람이면 된 거 같아”라면서 윤지수 곁에 있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네가 옆에 있어야 엄마가 웃지”라면서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될 테니 계속 만나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윤지수는 한재현과 동기들이 선물한 생일 파티에 “나 못해 나 생일 없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94년 이후로 처음 생일 축하를 받는 윤지수에게 한재현은 생일이 엄마와 동생의 기일이라 힘든 것을 안다면서도 기억하고 행복해져야 한다면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재현은 “아픈 손가락이라고 잘라낼 수 없잖아 오히려 더 자주 더 많이 살펴야 한다”면서 가족 때문에 힘들어하는 윤지수를 위로했다. 그날 밤, 윤지수는 사고 이후 꿈에서도 제대로 보지 못했던 죽은 언니와 동생의 얼굴을 마주하면서 과거의 트라우마와 마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한재현은 윤지수에게 “아픈손가락 아니고 이젠 내 손가락”이라며 윤지수의 손에 반지를 끼우며 청혼했다. 윤지수는 작은 피아노 학원을 열었고,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들어갔다. 한재현은 자유로운 분위기의 비영리재단을 운영하게 됐고, 두 사람은 물론 장서경, 이세훈 모두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 행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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