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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멋진 사람, 이 순간 즐기길"..이효리, '다운타운 베이비' 블루에 건넨 응원

입력 2020-06-18 14: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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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블루/사진=헤럴드POP DB, 블루 인스타그램
이효리, 블루/사진=헤럴드POP DB, 블루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다운타운 베이비'의 원곡자 블루가 이효리와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18일 블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효리를 태그하며 "my queen"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와 더불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효리와 블루가 나눈 대화 내용이 담겼다. 앞서 블루가 감사 인사를 표한 듯 이효리는 "고맙긴요. 오히려 너무 갑작스러운 대중의 관심에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했어요. 시기심 가득한 사람들 뭐라고 하든 너그럽게 봐 넘기는 큰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요"라고 그를 격려했다.

이어 이효리는 "덕분에 무언가 진정성 있게 열심히 하면 언젠가 하늘은 기회를 준다는 것을 저도 배웠어요. 고마워요"라고 겸손함을 보이며 "좋은 노래였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흔들리거나 너무 들뜨지 말고 차분히 지켜보면서 이 시간, 이 차트 즐기길 바라요. 당신은 이미 너무 멋진 사람이었으니까요"라고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또한 '다운타운 베이비'의 음원차트 1위도 축하하면서 "걱정, 근심 다 버리고 지금 이 순간 온전히 즐겨요. 그리고 잊어버리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 돼요. 원래 하던 대로. 나도 멜론 1위 해보고 싶다. 언제였는지 기억도"라고 너스레를 떨며 말을 맺었다.

블루 인스타그램
블루 인스타그램

'다운타운 베이비'의 역주행 열풍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부터 시작됐다.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한 이효리, 비, 유재석이 보컬 랩 테스트를 받는 과정에서 이효리가 '다운타운 베이비'를 선곡했던 것.

지난 2017년 12월 발매된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는 LA 다운타운에서 겪은 연애담을 노래하고 있으며, 서정적이면서 개성적인 훅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효리는 이 곡을 자신이 좋아하는 곡으로 소개한 뒤 특유의 허스키한 중저음으로 노래를 소화했다.

최근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한 유재석, 비, 이효리가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방송 이후 원곡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고,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다운타운 베이비'가 3년 만에 역주행하며 최근 발매된 곡들을 제치고 1위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놀라운 린다G 효과에 원곡자 블루 역시 거듭 놀라움과 감사한 마음을 전해온 바 있다. 그룹 싹쓰리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블루가 공개한 이효리와의 대화는 '다운타운 베이비'의 역주행 열풍을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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