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장나라가 박병은과의 약속을 거절하고 고준과 함께하는 것을 택했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윤재영(박병은 분)이 한이상(고준 분)과 장하리(장나라 분)의 행복해 보이는 모습을 보고 주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하리가 한이상에게 달려가 한이상을 붙잡았다. 이에 한이상은 "내가 미안해요"라며 장하리를 끌어안았다. 이어 한이상은 "나 곧 있으면 경과 나온다. 결과가 안 좋으면 6개월 1년? 될 때까지 해볼거다"라고 알렸다. 이어 장하리는 "앞으로 어차피 어려우니까 아이는 잊고 사랑만 하다든지 결혼해서 시술을 받아보자든지 우린 불편한 이야기를 해야 할거다. 아픈 얘기를 꺼내야 하고, 자존심이 상하고 피하고 싶을거다. 어느 순간엔 그만두고 싶을거다"라며 겁난다고 했다.
장하리는 "네 같이 방법을 찾아보자고는 했지만 기적 같은건 없을 수도있다. 아픈 순간을 또 다시 겪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정말 괜찮겠어요?"라고 한이상에게 물었고, 한이상은 "그럼에도 지지 맙시다. 여자가 남자보다 더 힘들 수 밖에 없는 불공평한 싸움이잖아요. 나보다 하리씨가 더 아플텐데 꼭 이겨요. 나도 안 질테니까"라고 답했다.
이후 한이상이 함께 운동하자며 이옥란(김혜옥 분)을 찾아왔다. 이에 윤재영이 견제하며 두 사람을 따라갔다. 그리고 이옥란은 "내 마음 얻자고 이러는건 알지만 직장에서 이러는건 몹시 곤란하다"라며 "둘 다 마음에 안 드는건 아니니까 나한테 시간을 좀 줘"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장하리는 윤재영을 찾아가 "고맙다. 연애 한번 힘들게 하는 친구 옆에서 답답해 하고 싫은 소리하고 자기 일처럼 걱정하고 너도 참 고생이 많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윤재영은 "꼭 그렇게 힘든 길을 가야 돼냐?"라고 물었고, 장하리는 "재영아 내가 그 사람이 많이 좋아. 놓기가 싫다. 잘 가볼테니까 걱정말고 지켜봐줘"라고 답했다.
한이상이 받았던 펜션 숙박권이 돌고 돌아 장하리의 손에 들어갔다. 장하리는 주말에 촬영이 있다는 한이상에 "나한테 펜션 주말 숙박권 있는데 못 가겠다"라고 말했고, 한이상이 숙박권을 확인하고 "우리 여길 꼭 가야겠다. 내가 촬영 늦게 끝나더라도 꼭 갈게요. 여긴 갈 수 없어도 가게 될거 같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장하리는 윤재영과의 약속을 거절하고 한이상과 함께 할 생각에 설레어 하며 펜션으로 향했다. 윤재영은 장하리에게 전화해 "뭘 그렇게까지 기다리는데 확신도 주지 못하는 놈을 네가 왜 기다리는데"라고 말했고, 장하리는 "내가 기다리고 싶어. 내가 기다리는거니까 괜찮아"라고 답한 뒤 전화를 끊었다.
한편 한이상이 촬영을 끝내고 급하게 펜션으로 향했다. 뒤늦게 펜션에 도착한 윤재영이 한이상과 장하리의 행복해 보이는 모습에 노크하는 것을 망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