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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팽현숙♥최양락 "최근 인기에 놀라워..사업은 하는 족족 망했다(종합)

입력 2020-06-22 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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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팽현숙 / 사진 = 민선유 기자
최양락-팽현숙 / 사진 = 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지선 기자]팽현숙과 최양락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개그맨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가 출연했다.

박명수는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정신적 지주다. 최양락 팽현숙 선배를 어렵게 모셨다"고 소개했다.

최근 예능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 팽현숙은 "내 인생에서 이런 적 처음이다. 브랜드 평가 10위다. 100위 안에도 못들던 사람이다"고 화제성에 놀라워했다.

이어 그는 "최양략씨는 26위다. 남편 덕분인 것도 안다. 부부들은 '당신은 할 수 있어' 이러는데 '당신이 뭘 할 줄 알아. 하지마' 이렇게 하길래 역행한 거다. 그래서 음식점을 많이 해서 안 좋은 경험이 많았는데 국가고시 자격증 한식, 양식, 중식, 일식을 5년에 걸쳐서 다 땄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현재 13년째 순대국 집을 운영하고 있는 팽현숙. 그는 "최양락씨가 많이 도와주고 있다. 순대국밥 집에서 주차도 돕고 데스크도 본다. 부부는 같은 꿈을 안고 가는거지, 남자라고 해서 여자를 짓누르려고 하는 시대는 갔다. 최양락씨는 그렇지도 않는다. 저희 때는 개그맨이 굉장히 수입도 약했다. 지금 순대국밥 집을 32년째 했는데 하는 족족 망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팽현숙은 "일주일에 8~10개 정도 일을 한다. 최양락씨는 그냥 옆에서 돕는 정도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 나이에 방송국에서 불러주고 써주는 게 고마울 뿐이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개그맨 부부인 만큼 동료 개그맨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팽현숙은 개그맨 중에 1호 이혼 부부가 누가 될 것 같냐는 물음에 "부부 이야기는 제 3자는 모른다. 다들 오래 잘 살았으면 좋겠다. 개그맨 부부가 16호까지 나왔는데 그 중에 개그맨 부부들은 이혼율이 제로다. 가수는 혼자 무대가 많은데 개그맨들은 같이 하는 게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팽현숙은 "저는 85년에 KBS 개그콘테스트로 20살에 들어왔는데 36년차다. 박명수씨와 방송하게 되어서 저는 괜히 하는 소리가 진심을 담아서 한다. 정말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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