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혜 기자]6시 내 고향에서 청년회장 개그맨으로 인기몰이한 김용명이 촬영 중 공주의 밤밭 5천 평을 받을 뻔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김용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정수는 김용명에게 "오늘은 머리띠를 왜 안 썼나요"라고 물었고 김용명은 "머리띠가 하나라서 화요일에 세탁한다"고 밝혔다.
남창희는 "축구선수 즐라탄 같은 슈퍼스타들도 머리띠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명은 "내가 지드래곤보다 먼저 썼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그런 쎈 분은 안 건들이는 게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취자가 "머리띠 만들어서 파시면 안 되느냐"라고 묻자 김용명은 "수작업이기 때문에 가격을 책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딸이랑 함께 만드는 건 어떤가"묻자 김용명은 "딸이 지금 20살입니다"라고 말했다.
정적이 흐르고 김용명은 "아, 20개월입니다"라고 정정하여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남창희는 "배우 이동욱 씨가 김용명 씨 팬이다"라고 밝히자 윤정수는 "그럼 증명해봐라"라며 부추겼다. 남창희는 "지금 드라마 촬영 중이다. 정말 팬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명은 자신을 청년회장 개그맨으로 만들어준 6시 내 고향의 촬영 일화를 털어놨다.
김용명은 "촬영에 갈 때마다 일손이 생기니 어르신들이 좋아하신다"고 말하며 "어느 날 한 할아버지께서 공주에 있는 밤밭 5천 평을 줄 테니 같이 일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정수는 "할아버지 자식분들은 안 계시느냐"고 되묻자 김용명은 "그래서 실명은 밝히지 않겠다.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아마 받았어도 소송해서 뺏겼을거에요"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에 빠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