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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가족입니다' 추자현, 김태훈에 쓸쓸한 고백…정진영 기억 돌아왔다

입력 2020-06-24 0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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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가족입니다' 방송캡쳐
tvN '가족입니다'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정진영의 기억이 돌아왔다.

전날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는 김상식(정진영 분)의 기억이 돌아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은희(한예리 분)가 언니 김은주(추자현 분)의 생일을 확인하고, 아빠 김상식이 얘기했던 청혼 날짜를 떠올리고 "김은주가 팔삭둥이인가? 아닌데 청혼했을때 임신했다고 했는데 아빠 기억이 아직도 왔다갔다 하신건가?"라며 의아해했다. 그런가운데 김은주는 이진숙(원미경 분)에게 "나 결혼전에 아버지가 회사로 찾아온 적 있다 아버지 가장 노릇 못했던 그때 나한테 진 빚이래 7년을 모았는데도 부족해서 미안하다고 하셨어"라며 김상식이 준 적금 통장을 건넸다.

이어 김은주는 "아버지 계속 트럭에서 지내시게 할 수 없잖아. 방이라도 구하시게 주세요. 아버지가 엄마한테 잘못한거 안다. 근데 엄마는 혼자 오래 전부터 졸혼을 준비해왔잖아요. 아버지는 평생 생각해본적 없다가 졸혼을 당한거다. 그거 마음이 다 무너질 수 있는 충격이다. 엄마가 아버지한테 너무 잔인한거야"라며 울컥했다. 이에 이진숙은 "알았다. 근데 내가 좀 쉬고 싶다"라며 방으로 들어가 오열했다.

집으로 돌아온 윤태형(김태훈 분)은 홀로 울고 있는 김은주를 발견하고 놀랐다. 이어 윤태형은 김은주에게 "내가 널 잘 몰랐나보다. 이렇게 힘들어 할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고, 김은주는 "당신 때문아니다. 나 엄마 만나고 왔다. 엄마한테 독하고 못 되게 굴고 왔다. 엄마가 아버지한테 차가운게 싫었다. 늘 불편했다. 나 엄마 닮았다. 가정 밀어내는 사람이다"라고 자책했다. 이에 윤태형은 "네가 밀어낸적 없다. 우리 문제는 내 탓이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은주는 윤태형에게 "우리 엄마 아버지가 가족으로 대하는게 힘들어? 양심 때문에 못하겠어? 그 이유 아니야. 당신은 내가 부담스러워진거다. 내가 당신을 좋아하니까. 나도 모르게 조금씩 천천히 당신이 좋아졌어. 그래서 기를 쓰고 노력했나봐. 말하고 나니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고 쓸쓸한 고백이네"라고 고백했다.

김상식의 물건을 전해주러 찾아간 이진숙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을 보고 자리를 피했다. 이어 인진숙이 공장에 왔다는 연락에 김상식은 기타를 숨기고 이진숙을 반겼다. 이진숙은 "쓸데없이 뭐 사지 말고 거기 있는거로 살아라 내가 연락하면 집으로 들어와라. 집은 내가 나가기로 했다. 애들은 내가 당신 내쫓았다고 생각하고 나 원망한다"라며 통장을 건넸다.

김은희는 집에 들어온 이진숙에게 "아빠가 이 사진 가져와 달라고 해서 왔는데 못 가져가겠다. 이날 아빠가 처음 손 잡고 청혼한 날이라며 엄마 아빠가 말 실수한거지? 이때 이미 엄마는 언니를 임신했다고 했잖아. 언니 예정일보다 늦게 태어났다고 했잖아 엄마가 말 실수 한건가?"라며 '내 생각이 틀린거라고 말해줘 제발. 지금은 절대 안돼. 더이상 김은주한테 짐을 떠넘기면 안돼. 못 버틸거야 엄마'라며 김은주를 걱정했다.

한편 김상식이 기억이 돌아와 "나 돌아왔구나"라고 말해 극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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