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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아픈개와 산다' 지상렬, 떠나보낸 반려견 생각에..울컥

입력 2020-06-26 0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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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나는 아픈 개와 산다' 캡처
KBS2 '나는 아픈 개와 산다'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지상렬이 떠나보낸 반려견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KBS2TV '나는 아픈 개와 산다'에서는 배우 서이숙과 가수 채리나, 실명 견 몽이의 보호자가 출연했다.

배우 서이숙은 자신의 반려견이자 노견 준이를 소개하면서 "반려견이 나이 들어가는 걸 느껴질 때마다 거스를 수 없는 세월의 흐름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이숙은 "이별을 할 때가 오겠구나라는 생각도 솔직히 든다"고 말하며 "애들이 누릴 수 있는 수명을 다 살고 마지막 이별 할 때 눈빛이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가 만나서 행복했다고 이런 눈빛만 교감이 돼도 만족할 것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지상렬은 "실제로 마지막 순간에 교감을 한다"면서 "눈을 한 번 마주친다. 그 순간 교감할 수 있다"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채리나와 반려견 '영순이'가 출연했고 영순이가 자갈을 삼켜 내시경 수술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영순이는 채리나가 구조하였지만 그동안 스트레스로 인해 비만과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그러나 채리나를 만난 이후로 점차 나아지고 있었다.

앞서 영순이는 구토를 했고 채리나는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위에 자갈이 있다"라며 "자갈이 십이지장으로 넘어갈 경우 개복을 해야 한다"고 말해 채리나는 서둘러 내시경 시술을 결정했다.

그리고 몇 번의 고비 끝에 영순이의 위안에 있던 자갈을 꺼냈고 무사히 마취에서 깨어났다.

채리나는 "영순이 배 안에서 나온 자갈을 어떻게 할 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간직할 거다. 방심하지 말자라는 뜻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실명 견 몽이의 보호자가 등장했다.

보호자는 "과거 심한 우울증으로 힘들었을 때 보호소에서 몽이를 만났다"고 밝히면서 "몽이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안 해본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화에 방문한 병원에서 "혈당 관리가 잘 돼 백내장 수술이 가능하다"라는 말을 듣고 보호자는 오랫동안 눈물을 흘렸다.

그 장면을 보자 지상렬은 "방송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 준 적이 없다"며 떠나 보낸 반려견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몽이 보호자는 "몽이가 눈을 뜨고 볼 수 있다면 나에게 뛰어오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몽이를 꼭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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