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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잊지 않고 있어요"..서유정→김나운, 故 전미선 1주기 앞두고 애틋 추모

입력 2020-06-25 15: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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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 전미선/사진=보아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故 전미선/사진=보아스 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故 전미선의 1주기를 앞두고 동료들이 그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23일 배우 서유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하루를 다 마치고 힘듦을 견디며 TV를 틀었다. '나랏말싸미', 전미선 언니가 나오시는 영화. 잘 지내고 계시죠?"라는 말로 운을 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영화 '나랏말싸미'의 방영을 예고하는 화면이 담겨 있다. 해당 영화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인의 유작이며, 서유정과 故 전미선은 드라마 '별난 가족'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서유정은 이어 "말 안한다고 모르는 거 아니고 잊고 있는 거 아니에요. 매일은 생각 못하지만 잊진 않고 있어요"라며 "참 따뜻하고 마음 약하고 귀했던. 그런 분들은 늘 다치고 아프다. 힘들다. 세고 잔인하고 냉정하고 자기 밖에 모르는 사람들은 잘 산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언니 그 곳에선 아무것도 아프지 마세요"라고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한 "늘 후배에게 선배처럼 대하지 않았던, 늘 신경쓰며 사람을 대했던 전미선 배우. 당신은 영원히 우리들 기억에서 잊지 않고 잊히지 않으며,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김나운 인스타그램
김나운 인스타그램

배우 김나운도 추모에 동참했다. 그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내 친구 미선이 너무 그립다. 전화하면 받을 것만 같아. 그 곳에서는 편하게 있는 거니? 우리 같이 늙어가고 시간이 많을 줄 알았는데. 쓸쓸히 비가 온다, 미선아"라는 글을 남겨 슬픔을 더했다.

故 전미선은 지난해 6월 2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연예계를 충격과 슬픔에 빠뜨렸다. 향년 49세. 거짓말 같았던 비보로부터 시간은 계속 흘러 어느새 그의 사망 1주기까지 다가오고 있다. 동료 연예인들도 절절한 그리움과 슬픔을 표한 가운데 네티즌의 애도 목소리도 이어졌다.

한편 故 전미선은 드라마 '토지', '전원일기', '야인시대', 여명의 눈동자', '제빵왕 김탁구', '해를 품은 달', 오작교 형제들',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연애', '번지 점프를 하다', '마더', '살인의 추억'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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