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오만석이 결혼, 재혼에 대한 가치관을 전한 가운데, 서장훈이 감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오만석, 박영진, 김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게스트를 보고 이혼한 사람만 4명이라고 했다. 알고 보니 서장훈, 이상민을 비롯해 오만석, 김준호까지 모두 이혼했던 적이 있는 것.
서장훈은 김준호와 여행했던 것을 떠올리며 "김준호가 싱글이 된 지 얼마 안됐을 때, 김준호가 우리가 쉴 새 없이 얘기하니까 위축됐더라"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당시 탁재훈 형도 있었는데, 실패한 느낌이 들었다. 소스 '장인' 이야기가 나오는데, '장인'이 나오니까 대사가 사라진다"라고 했다.
오만석은 이를 듣고 "우리 모두의 일이지 않나. 옛말에 따르면 판단력이 흐려지면 결혼을 한다더라. 이해력이 떨어지면 이혼을 한다고 한다. 재혼은 기억력이 떨어지면 한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오만석을 걱정했고, 오만석은 개의치 않는다는 듯이 "나는 너무 행복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서장훈은 "우리의 롤모델은 오만석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만석은 "내가 기억력이 안 좋다. 술을 마시면 기억력이 떨어지는데, 내 자신에게 실망할 때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는 술을 마시고 휴대폰 패턴을 바꿨다. 다음날 이 패턴을 기억 못하면 나는 술을 다시 마시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날 패턴을 풀려고 하는데 풀리지 않더라"라고 했다.
또 오만석은 "패턴이 왜 안 열리는지 생각하는데 2시간이 걸렸다. 패턴을 바꾸는데 이틀이 걸렸다. 결국 서비스센터를 갔는데, 되게 복잡하더라. 난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초기화를 했다. 후에 전화가 오는데, 연락처가 다 사라져서 모르는 번호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만석은 지난 2011년 디자이너와 결혼했다가 6년 만에 이혼 후 지난 2018년 현재의 아내와 결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