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선미가 10개월 만에 '보라빛 밤'으로 컴백했다.
29일 오후 V앱에서는 선미의 새 싱글 앨범 ‘보라빛 밤(pporappippam)’ 발매 기념 온라인 팬 쇼케이스가 방송됐다.
이날 선미는 본격적인 방송 시작 전에 이미 하트수 20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10개월 만에 컴백한 선미는 그간 앨범 준비와 예능, 다큐로 분주했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선미는 팬덤 '미야네'를 위해 "하트수 500만이 넘으면 집 가는 길에 라이브를 켜서 '보라빛 밤'을 신나게 불러드리겠다"고 하트 공약을 걸었다. 이어 그는 "노래가 게임 BGM 같다"는 팬의 반응에 "어떻게 선미다움을 잃지 않을까 생각하다가 인트로에 플루트 소리로 몽환적인 느낌을 더했다. 그런데 게임 BGM 같다는 반응이 많더라"고 말했다.
팬들이 궁금해 하던 노래와 앨범 자켓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선미는 "'보라빛 밤'은 나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관한 곡이다. 어떻게 하면 청춘들의 설레는 느낌을 낼까 하다가 실제 제 친구들, 안무팀 언니 오빠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동생이 찍은 앨범사진을 보여주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곡 역시 선미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여름 밤을 떠올리며 노래를 만들었다는 선미는 "일상적인 것들을 못 하고 있는 요즘 제가 답답한 마음을 해소시켜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선미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프란츠와 적재의 기타 세션 소식도 알려졌다.
선미는 '보라빛 밤'의 포인트 안무로 '최면춤'과 '끼부리고 싶을 때 추는 춤'을 꼽았다. 선미는 "끼부리고 싶을 때 추는 춤은 손가락을 깨물어야 한다. 이 부분이 되게 귀여운 포인트다. 최면 춤은 최면을 걸듯 하다가 손가락으로 하트를 날리면 된다"며 직접 춤을 보여주었다. '변신'을 이번 노래의 콘셉트로 잡았다는 선미는 팬덤 '미야네'를 위한 사인을 안무에 넣었다고도 밝혔다. "보랏빛도 미야네를 상징하는 색깔이라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스페셜 메이킹 영상에는 '보라빛 밤' 선미의 청량한 매력이 가득했다. 인천 해수욕장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했다는 선미는 "직사광선 때문에 눈을 잘 못 떴다"는 솔직한 고백에 이어 뮤비 촬영 중 장난 치는 모습까지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들은 "한 편의 청량한 하이틴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선미가 있으면 에어컨도 필요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선미는 해외 팬들을 위해 영어로도 감사 인사를 보냈다.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 싶냐"는 질문에 선미는 뮤직비디오에 웃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며 "제가 차갑지 않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미야네가 있었다면 더 기뻤을 것 같지만, 언젠가는 꼭 다시 볼 수 있을 거라고 믿겠다"며 마지막까지 팬을 챙겼다.
마지막으로 선미는 "가장 설렜던 기억을 떠올리며 만든 노래이니 설레는 기분으로 들어달라"며 팬들에게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많이 사랑하는 것 알고 있지. 고맙고 사랑하고 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데뷔 14년차에도 매일이 설렌다는 선미와 팬들이 보낼 앞으로의 '보라빛 밤'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