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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고맙고 미안해"..'동상이몽2' 장신영, '♥강경준'이 어색한 아들 속마음에 눈물

입력 2020-06-30 09: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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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캡처
'동상이몽2'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장신영이 첫째 아들 정안이의 속마음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이 첫째 아들 정안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안이는 엄마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자 장신영은 "엄마 얼굴 좀 보면서 얘기해, 엄마 네 얼굴 본 지 오래된 것 같다. 너랑 길게 얘기해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어 정안이가 좋아할 옷 선물을 하며 정안이의 관심을 끌었다. 정안이는 엄마가 선물해 준 옷을 보며 "나쁘지 않네"라고 말했고, 강경준은 "저게 최고의 칭찬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신영은 "정안이 목소리가 밝을 때가 언제인 줄 아냐"라며 게임할 때를 꼽았고, 정안이는 공감하듯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안이는 "그게 내 하루의 행복이다"라고 답해 장신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장신영은 "정우 자니까 조용히 해달라고 할 때 서운했겠다"라고 물었고, 정우는 조금 서운했다고 말했다. 장신영은 "그 부분은 엄마도 미안하게 생각한다. 아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생기니까 미안해 그리고 이해해 줘서 고마워"라고 전했다.

이날 장신영은 정안이에게 "엄마가 조금 심오한 얘기 물어봐도 되냐, 예전에 삼촌을 부를 때 삼촌 삼촌을 불렀는데 요즘에는 호칭이 없어진 것 같다. 혹시 불편하냐"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정안이는 "응 못하겠어. 나 무서워"라고 답해 장신영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안이는 삼촌이라고 부르는 게 어색하냐는 엄마의 물음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다른 호칭이 하고 싶은 건지 그냥 하기 싫은 건지 묻는 질문에는 "그걸 진짜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장신영은 당시의 심정을 "가슴이 쿵 하더라. 처음에는 오빠가 무섭다고 하는 줄 알았다. 삼촌이 무서운 게 아니라 삼촌이라는 단어를 무서워하는 것 같다. 정안이가 '나도 불러야 할 때가 됐는데'라고 느끼는데 그 말이 나오지 않다는 뜻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좀 더 기다려줘야겠다. 얘한테 이런 시련을 주는 게 미안했다. 대견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고 복합적인 감정이 많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강경준은 "정안이가 편안했으면 좋겠고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신영이가 정안이에게 가끔 저런 얘기를 한다. 아마 동생이 점점 크는데 '형이 아빠를 왜 아빠라고 안 부르지?'라고 생각할까 봐 그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우가 태어난 후에 신경을 써주려고 노력하는데 관계의 선을 알기가 어렵다. 타이밍을 보고 있는데, 어쩔 때는 잘 받아주고 어쩔 때는 그렇지 않는다"라며 "또 둘째가 너무 어리고 신영이가 힘을 쓰는 일을 어려워하니까 거의 제가 안고 있어서 그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강경준은 "정안이한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있다. 정안이가 부담을 가지지 않고 편하게 부르고 싶을 때 불러주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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