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최준용이 MBN 트로트 서바이벌 '보이스트롯'에 참가한 배경이 알려지자 아내를 향한 절절한 순애보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MBN 측은 내달 10일 첫 방송 예정인 '보이스트롯'에 배우 최준용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보이스트롯'은 스타 80여명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트로트 신곡 발매 혜택 등이 주어진다.
최준용은 앞서 지난해 10월 12일 15세 연하의 아내 한아름 씨와 8개월 열애 끝에 재혼했다. 이후 부부는 고등학교 2학년 아들과 함께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 출연,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당시 방송에서 아내 한아름 씨는 남모를 아픔을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대장에서 발견된 3822개 용종 때문에 대장 절제술을 받아야 했다는 것. 이후 한아름 씨는 평생 배변주머니를 착용해야 했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을 겪었지만 결혼 전부터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최준용과 시댁 식구들은 그런 한아름 씨를 사랑으로 보듬었다고 했다.
한아름 씨는 "외부에서는 남편의 조건만 부각돼 제가 희생하는 것처럼 비쳤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남편이 아픈 나를 안아준 것"이라며 "남편의 진짜 모습을 알리고 싶어서 몸 상태를 고백했다"고 방송에서 어렵게 아픔을 털어놓은 이유를 밝혔다.
최준용이 '보이스트롯' 참가를 결심한 배경에는 이 같은 아내의 아픔이 있다고 알려져 뭉클함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준용 아내는 수술 이후 유건종이라는 혹이 생겨 장폐색이 올 수도 있는 상황. 이에 '보이스트롯'에 참가한 최준용은 아내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트로트를 통해 표현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준용 부부의 사연과 그의 '보이스트롯' 참가 사실이 예고된 뒤 누리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 최준용이 보여줄 절절함 가득한 트로트 무대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MBN 트로트 서바이벌 '보이스트롯'은 오는 7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심사위원으로는 가수 남진, 혜은이, 김연자, 진성, 박현빈이 참여하며 진행은 김용만이 맡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