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선미가 신곡 홍보부터 저작권 수입까지 솔직하게 얘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 방송된 MBC R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가 꾸며져 '보라빛 밤'으로 컴백한 선미가 출연했다.
선미는 선미는 지난 달 29일 고혹적인 상상을 자극하는 사랑에 대한 곡인 '보라빛 밤'으로 컴백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선미가 직접 프로듀싱까지 맡으며 그녀의 음악적 색깔을 한층 단단히했다. 그는 "작사를 제가 했다. 트랙은 다른 분과 함께 작업했는데 호흡을 오래 맞추다보니까 서로 원하는 걸 캐치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김신영의 극찬을 불러모았다.
그녀가 프로듀싱을 직접 하며 저작권 통장에 쌓이는 금액도 확연히 늘었다고. 선미는 "저작권 통장에 있는 건 안 쓰고 모은다. 그걸 보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다"며 "처음 들어온 저작권은 많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몇 십만원 단위였는데 혼자서 프로듀싱을 하다 보니까 아직 억 단위까지는 아니지만 몇 천만 원 단위로 들어오더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선미는 김신영과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선미가 중학생이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갔다. 김신영은 그런 선미를 향해 "그 때 선미 씨가 중학생이었는데 어떻게 웃길까에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 그런데 방귀 개그를 했는데 선미 씨랑 소희 씨가 까르르 폭탄이 됐다. 그래서 선미, 소희가 오면 방귀 에피소드를 짰다"고 말했다. 이에 선미는 "아직도 그렇다. 저랑 소희는 원초적인 것들을 좋아해서 아직도 방귀 얘기하면 깔깔깔 자지러진다"고 인정했다.
오랜 시간동안 한 자리에 머물며 더욱 더 성공한 두 사람. 김신영은 "멋진 무대를 소화하면 지금도 뿌듯하다. 중학생이었는데 대단하다 싶다"고 선미가 잘 되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았다고 고백했다. 선미 역시 "언니는 데뷔 18년 차, 저는 14년 차가 됐다. 만나지는 못하지만 응원들을 다 해주신다. 동지애가 생기나보다. 진짜 버틴 거다"고 김신영의 말에 공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선미는 슬기, 청하와의 친분을 뽐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이번에 신곡이 나오자마자 예쁜 슬기랑 청하가 '언니 스트리밍돌리고 있어요'라고 해줬다. AB6IX 대휘 군도 그랬다. 다 너무 착하다"고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방송 말미 신곡 '보라빛 밤'에 대해 "설레고 벅차고 슬프지만 행복한 노래라고 생각한다. 올 여름 또는 매일 밤바다 '보라빛 밤'을 생각해 들어주시며 추억을 되새기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솔로 가수로 나선 지도 어느새 7년 차가 된 선미. 이제는 노래부터 퍼포먼스까지 그야말로 완성형 가수가 되고 있는 그녀의 이번 앨범에 대한 팬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선미가 '보라빛 밤'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또 다른 매력에 관심이 더욱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