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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나태주 ‘분신술’ 트롯→최정원 "11년 전 본 김호중, 인생 최고의 감동" 극찬(종합)

입력 2020-07-04 19: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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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2020년 상반기 우승팀이 치열한 첫 번째 왕중왕전 무대를 펼쳤다.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나태주, 몽니, 퍼플레인, 김경호, 포레스텔라, 최정원의 왕중왕전 무대가 전파를 탔다.

첫 주자로 뽑힌 나태주는 나태주는 “장윤정 선배님의 ‘올래’를 준비했다”며 “청량한 노래로 무더운 여름을 저 나태주가 물러가게 해드리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신술’이라는 세 글자만 생각하며 보시면 충격적인 무대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무대에 대한 힌트를 던졌다. 이후 무대 말미 나태주와 똑같은 옷을 입은 태권 신동이 등장해 ‘분신술’ 무대의 의문이 풀렸다. 김호중은 “K타이거즈 제로, 트롯팀에 이어 누굴 데려올 지 궁금했는데 나태주는 역시 나태주”라며 “리틀 나태주를 데려올 지 몰랐다”고 놀랐다.

신동엽은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을 “쉬는 날이면 아내를 위해 요리하는 요섹남”이라고 소개했다. 모두가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라고 예상한 가운데 주인공은 밴드 ‘몽니’로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김경호는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를 부른 몽니의 무대를 본 후 “보컬이 저렇게 시원하지 지르기 쉽지 않다”며 “편곡, 연주까지 모두 완벽했다”고 조심스럽게 몽니의 우세를 예상했다. 몽니는 김경호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번 방송 첫 승을 거뒀다.

세 번째 순서는 첫 출연에 최종 우승을 거둔 밴드 퍼플레인. 보컬 채보훈은 “지난 번 출연 때 포레스텔라 분들의 ‘이등병의 편지’를 감명 깊게 들었는데 며칠 후 바로 입영통지서가 날아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유재하의 ‘그대와 영원히’로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무대를 앞둔 멤버들은 “’불후의 명곡’ 팬이신 보훈이 형 부모님께 트로피를 선물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몽니의 2연승 후 퍼플레인은 무대에서 내려오며 1년 반 후를 기약했다.

다음 무대의 주인공은 올킬 우승만 3번 달성한 락의 대부 김경호였다. 정재욱의 ‘잘가요’를 부른 김경호에 대해 김태연은 “몽니의 연승을 끊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감상을 전했다. 김경호는 “’탑밴드’ 때 내가 몽니의 멘토였는데 이제는 내가 멘토라고 하기 민망할 만큼 몽니가 많이 성장했다”고 대결 소감을 밝혔다. 몽니는 김경호의 올킬 신화를 저지하고 또다시 연승을 거둬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다음 무대를 꾸미게 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는 “조수미 님의 ‘Champions’를 선곡했다”며 “전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곡이기 때문에 지금 같은 시기에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포레스텔라의 소름 끼치는 무대를 감상한 후 육중완은 “다음 주에 같은 곡을 가져와도 우승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레스텔라는 몽니의 연승을 저지하고 1승을 거뒀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무대 전 인터뷰를 통해 “11년 전 김호중의 성악 무대를 본 것이 인생에서 손꼽히는 감동적인 순간”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이에 김호중은 다시 한 번 감동의 무대를 재현해 박수를 받았다. 최정원은 “탱고에는 처음 도전한다”며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부르며 탱고 무대를 펼쳤다. 무대를 감상한 김호중은 “최정원 선배님의 공연이 왜 항상 매진인 지 알 것 같다”며 “오늘 함께하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종 결과 포레스텔라가 연승을 달성해 2020년 상반기 왕중왕전 1부의 최종 우승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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