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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공유·임수정 함께하길" 이유리, '학교4'→'소리꾼'으로 보는 연기史('철파엠')

입력 2020-07-03 10: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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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파엠' 방송캡쳐
'철파엠'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유리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그간 자신을 빛나게 했던 연기사를 돌아봤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이유리는 영화 '소리꾼'을 개봉, 이봉근의 아내 역으로 분했다.

이유리는 시작부터 '제주 민요'로 아침을 깨웠다. 이유리는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판소리를 배웠다. 그러나 이봉근이 소리 전문가이지, 나는 아내 역할이라 잘할 필요는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열연의 아이콘인 이유리는 "영화 촬영 중 입술이 터져 부은 적이 있다. 리허설 때 맞는 연기를 했는데, 피가 난 거다. 아쉽게도 리허설이라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이유리는 "저희 영화를 보고 우셨다는 분이 많더라. 저도 소리만 들어도 울컥한다. 웃긴 장면도 있지만, 우리의 이야기라 눈물이 난다"라고 했다.

이유리는 최근 요리 실력으로도 화제가 됐다. 이유리는 "집에 냉장고만 다섯 대다. 그러나 비효율적이고 전기세도 많이 나와서 앞으로 줄여나갈 생각이다. 요리를 할 때 비법은 육수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꿀팁을 전했다.

이유리는 믿고 보는 배우인 만큼, 연기 역사도 길었다. 2001년 '학교4'로 데뷔한 이유리는 "제 데뷔 동기가 공유, 임수정이다. 다시 모여서 가족극을 찍으면 어떨까. 저희 셋은 동갑이지만, 공유 오빠 임수정 언니로 연기하고 싶다. 주인공은 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왔다 장보리', '아버지가 이상해'로 사랑 받았던 이유리는 "연민정을 연기할 때는 욕을 엄청 먹었다. 회사에도 전화가 오더라. 그러나 그것도 관심이니까 기분이 좋았다"라고 했다.

이어 "그 작품으로 연기대상을 받았다. 사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인데, 대상까지 받을 줄 몰랐다.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끝으로 이유리는 "저는 세상에서 제일 웃긴 배우가 되고 싶다. 남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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