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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희' 조영수X케이시, 캐스팅 비화→저작권료…청취자 두드리는 '똑똑' 라이브는 덤

입력 2020-07-03 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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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조영수와 케이시가 라이브를 뽐냈다.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가수 케이시와 작곡가 조영수가 출연해 존재감을 빛냈다.

김신영은 "소속 가수와 함께 출연하는 기획사 프로듀서는 처음이다"면서 케이시와 조영수를 반겼다. 조영수는 "김신영씨 워낙 팬인데 이제서야 뵙는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김신영은 "우리는 좀 닮았다. 유지어터로 유명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새 앨범을 발표한 케이시. 김신영은 "제가 케이시를 아는데 거침없다. 새침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너무 털털하더라. '정희' 처음으로 색안경을 벗은 가수다. 내가 잘못봤다. 우리과고 멘트도 구수하다"고 첫인상을 고백했다.

조영수는 다른 회사에서 아이돌을 준비하던 케이시를 연습생으로 스카우트했다고. 그는 "당시 케이시가 다른 연기회사 연습생을 하고 있었고, 저희 회사에서 여자 아이돌을 준비하고 있어서 한 두명을 영입하려다가 케이시를 발견하고 눈에 돋보여서 캐스팅했다. 그 회사에 잘 얘기해서 스카우트했다"고 말했다.

케이시는 "조영수와 함께한 지 6년됐고, 2014년에 뵙고 2015년에 데뷔했다"고. 지난 2일 발표한 '똑똑'은 작곡에 조영수, 작사에는 케이시가 직접 참여했다고. 조영수는 "많은 작사가 분들이랑 작업하는데 케이시는 일반 작사가들에게서 나올 수 없는 섬세하고 소소하지만 공감이 많이 가는 가사를 쓰더라. 어렵지 않게 꾸미지 않고 쓰는 게 좋더라"고 칭찬했다.

이어 케이시는 "'똑똑'은 그동안 불렀던 이별한 다음의 슬픔보다 짝사랑하고서 애틋한 마음을 담기로 했다. 비오는 소리도 '똑똑'이고 사람의 마음을 두드리는 것도 '똑똑'이다. 혼자 짝사랑하고 있다가 비오니까 그 마음이 짙어져서 그 빗소리에 혼잣말을 담아봤다"고 신곡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케이시는 애절한 음색으로 라이브를 뽐냈고, 조영수가 직접 피아노 연주에 나서 감미로운 라이브를 완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영수의 작업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다. 조영수는 저작권료를 묻는 질문에 "정확히 어느 곡이 얼마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SG워너비의 타이틀도 계속 나왔고, 이승철 형님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나 홍진영 '사랑의 배터리'도 계속 나오더라"고 조심스레 추측했다.

그는 "SG워너비 곡 '아리랑'은 국악을 배우고 와서 썼는데 짧은 기간에 쓴 '한 여름 밤의 꿈'이 성적이 훨씬 좋았다. 힘 준다고 열심히 해서 되는 게 아니구나 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영수는 "케이시 많이 사랑해주시고 음악 많이 들어달라. 팬이었는데 김신영씨를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고, 케이시는 "영수 선생님이랑 처음 나와서 긴장될 뻔 했는데 같이 있으니까 긴장도 덜 되고 셋의 조합이 좋았다. 너무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신영이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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