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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오페라 하우스"..라포엠, '팬텀싱어3' 우승으로 증명한 귀호강 어벤져스('최파타')[종합]

입력 2020-07-07 13: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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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성악 어벤져스' 라포엠이 JTBC '팬텀싱어3' 종영 후 첫 라디오 스케줄을 소화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그룹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파타'는 라포엠의 공식적인 첫 스케줄이자 첫 라디오 스케줄이었다. '최파타' 섭외 소식을 들었을 당시 소감을 묻자 유채훈은 "처음에 SNS 보고 깜짝 놀랐다. 네 명 전부 어안이 벙벙했다. 지금도 떨린다"고 답했다.

'팬텀싱어3' 종영 후 근황은 어떨까. 유채훈은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아서 끝나고 집에서 잠을 거의 하루종일 잤다. 아직 실감은 안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못다한 우승 소감을 전할 기회가 주어지자 박기훈은 "많은 분들의 응원도 그렇고 도와주신 분들, 무엇보다 팀원들, 응원해주신 팬분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해드리겠다"고 밝혔다.

결승 1차전 프로듀서 심사 때는 3위를 달리다가 온라인 생방송 문자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1위로 뒤집기에 성공했던 라포엠. 최성훈은 "생방송 때는 온라인 투표 결과를 알 수가 없었다. 그래도 그 결과에 너무 기대하는 것보다 눈앞에 주어진 저희 무대에 집중하자고, 계획한 대로만 해보자고 으쌰으쌰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라포엠은 '팬텀싱어3'의 감동을 그대로 재연하며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를 들은 청취자들은 "여기가 오페라 하우스다", "순대 먹으면서 '보이는라디오' 보는데 이렇게 호화스럽게 만들어줘도 되는 건가"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극찬했다.

'팬텀싱어' 출연 계기도 전했다. 먼저 유채훈은 "성악을 시작한 이유 자체가 대중음악을 하고 싶어서였다. 그 이후로 계속 도전을 하다가 늦었지만 '팬텀싱어'를 통해 주목 받게되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훈 역시 "시즌2에 도전하고 싶다가 못한 것이 후회가 되더라. 3에는 꼭 나가보자 했는데 감사하게 기회가 주어졌다. 그런데 카메라에 두려움이 있어서 힘들었던 기억은 난다"고 말하며 웃었다.

최성훈은 "카운터테너로 어린 시절부터 살아오다보니 외로울 때도 많았고 혼자 음악적으로 헤쳐나가야할 때가 많았다. 그러다가 '팬텀싱어' 공지가 났고 함께 노래할 수 있는 동지를 찾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고, 정민성은 "시즌 1, 2를 못한 게 한스러웠다. 그런데 제가 독일 유학을 가자마자 바로 3를 한다고 해서 그걸 다 포기하고 들어왔다"고 출연 계기를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유채훈은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잘 끌어주셔서 긴장이 많이 풀렸다. 꼭 다시 한번 불러달라"고 만족스럽게 이날 라디오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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