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박명수와 박영진, 에바가 냉면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에 대 박' 코너에 DJ 박명수와 방송인 에바, 박영진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뉴레트로 개그맨과 2년 후에도 20대인 러시아 신사임당이다"고 개그맨 박영진과 방송인 에바를 소개했다.
이날은 점심 메뉴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다. 오늘 고민해 볼 메뉴는 냉면. 박명수는 "냉면집 망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평양냉면이 좋다. 저는 면이 얇은 게 싫다. 저는 가위로 면을 자르는 것도 싫어한다. 냉면 먹는 느낌이 안난다. 평양냉면이 식감도 좋고 맛있다"고 답했다.
에바는 "평양냉면은 밍밍하다. 식초와 겨자를 넣어도 함흥 냉면이 더 깊은 맛이 난다"고 응수했다. 박영진은 "국물이 아니라 면에 식초를 한 방울씩 뿌려서 먹으라고 하더라. 처음에 (평양냉면) 국물이 너무 슴슴해서 계속 넣었더니 나중에는 식초맛만 나더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오죽하면 대통령이 가서 북한에 가서 평양냉면 먹는 장면들이 나올까"라고 반격에 나섰다.
에바는 "러시아 북한 식당에 가서 평양냉면을 먹었다. 실제 북한 사람들이 운영하는 식당이었다. LED 화면에 북한 노래도 나오고 그랬다. 그 냉면은 약간 밍밍했다. 한국에서 먹어도 여전히 밍밍하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평양냉명은 주재료가 메밀이고 함흥냉면은 감자전분이다. 더위를 진정 시키기에는 평양냉면이 더 좋다"고 분석적으로 문자를 제보하기도.
이어 박명수는 "불고기랑 같이 먹어야 더 맛있다"고 말하면서 에바에게 불고기와 수육 중에 무엇을 더 좋아하는지 물었다.
이에 에바는 "그것도 좋지만 떡갈비가 맛있었다. 비빔면이랑 삼겹살도 조합이 신선했다"고 메뉴 추천에 나서기도.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박빙의 대결이었지만 함흥냉면이 이겼다"며 청취자들의 문자 사연을 소개했고 "그럼에도 가장 맛있는 건 남이 사주는 것이다"고 결론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