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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남편까지 아들만 넷" 정주리, 난장판 집안에 한숨만..육아 공감 유튜브 시작

입력 2020-07-11 15: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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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캡처
유튜브 채널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10일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고백하려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에서 정주리는 "남들 다 하길래 나는 안해야지 했는데 진짜 나만 안하고 있더라.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고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요즘 제 SNS 보고 많이 공감도 해주시고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정주리도 나랑 사는 게 똑같구나' 공감을 많이 하시더라"며 "여러분을 위해 만든 거다. '정주리는 정말 최악이구나, 정주리 보면서 힘 내야지' 낮은 자존감 올리시라. 또 나도 집에서 애들만 보니까 우울증도 오고 너무 심심해서 같이 소통하고 싶었다"며 육아맘들을 응원했다.

유튜브를 위한 영상을 찍으며 잠시 밖에서 시간을 보내던 정주리는 아이들 하원시간이 가까워오자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현관에서 정주리를 반기는 것은 엉망진창으로 흩어져 있는 신발들. 집안 내부도 장난감들로 한바탕 어질러져 있는 상태였다.

화면에는 "덩치 좋은 큰 아들(남편) 진짜 아들 셋, 네 남자 보느라 돌볼 틈 없던 러브하우스 미안합니다"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멘붕에 빠진 정주리는 "이렇다. 나만 그런 거 아니죠?"라며 음식을 먹은 식기가 식탁에 그대로 있는 광경을 보면서는 "이건 남편 짓이다. 내가 분명히 설거지 통에 담가두라고 했는데 이게 뭔가"라고 분노했다.

이어 정주리는 옷을 갈아입은 뒤 한참 장난감 정리를 이어갔다. 영상 말미 그는 대한민국 육아맘들을 다시 한번 응원하며 "5년 만에 뭔가 나다운 것을 하는 것 같아 굉장히 떨린다. 그냥 솔직하게 보여드리면 되는 것 아닌가"라며 유튜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그래서 이 민낯은 옛날 '정글의 법칙' 갔을 때 이후 처음이다. 요즘 SNS에 잘나온 셀카들을 올렸더니 사람들이 '정주리 씨 애 낳고 예뻐졌다'고 말씀 하시더라. 그건 어플이고 저 이렇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곧 아이들이 하원한다.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냐"고 아쉬움을 토로해 공감을 부르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주리의 육아 고충에 공감과 응원을 보내며 폭발적인 호응을 보였다. 이에 유튜브를 시작한 정주리가 향후 어떤 에피소드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3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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