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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스타' 송대관 부터 진성까지...트로트계 스승과 제자 특집(종합)

입력 2020-07-14 21: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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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very1 '비디오 스타' 캡처
MBC every1 '비디오 스타'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트로트계 스승들이 나섰다.

14일 밤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 스타'에서는 ‘트로트 사제 특집! 해 뜰 날엔 태클을 걸지 마’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트로트계의 스승과 제자를 자처하는 송대관, 진성, 김수찬, 신인선, 신성이 출연했다.

특히 송대관은 1963년 ‘인정 많은 아가씨’로 데뷔해 ‘해 뜰 날’, ‘차표 한 장’, ‘네박자’, ‘유행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가요대상 3관왕을 수상하며 가수왕에 등극한 송대관이 레전드 스승이었다. 송대관은 엽서 인기투표로 가수왕을 가리던 시절을 언급하며 “내 엽서가 너무 많이 와서 일일이 셀 수가 없어 무게로 측정했다”고 당시 인기를 회상했다.

이어 송대관은 ‘정 때문에’, ‘네 박자’, ‘유행가’ 등 본인의 히트곡을 불러 모두를 들썩이게 했다. 이어 박소현은 송대관에게 “내 위로는 남진밖에 없다고 하셨다던데"고 물었다. 그리고 김숙은 “송대관이 방송하면 세 가지는 있어야지 하셨다. 일단 한 가지 놓고 오셨는데 태진아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송대관은 "태진아는 내 보조가수"라며 "내 위로는 남진밖에 없고 내가 나오면 먼저 나와 준비를 끝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철에 대해서는 "나이는 저보다 위지만 가요계에서는 후배다"라고 설명했다.

태진아는 송대관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태진아는 "형 혼자 나가서 될까"며 "형은 부를 노래가 없지 않냐"라고 디스했고 이를 본 송대관은 "쟤가 왜 저러고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진아는 "내가 다음주에 나가서 형 나쁘게 이야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송대관은 이를 보고 "키워놓으면 싸가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진아는 "태진아에게 송대관은 영원한 나의 동반자"라며 노래를 불렀다. 송대관은 "그만 들어가"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송대관은 긴 무명생활 끝에 가수왕이 된 그 날을 회상했다. 송대관은 "그땐 매니저도 없었고 차도 없었고 무명생활 8년만에 가수왕이 됐다"고 말했다.

송대관은 "시상식 끝나고 집에 가는데 참 허무하더라"며 "무대 위는 화려했는데 혼자 자취하던 문간방에 돌아오니 외로웠다. 혼자 트로피를 놓고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출연 금지 당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김숙은 "라디오국에서 '송대관 섭외하지 마'라고 지시가 내려졌다더라"라고 하자 송대관은 "진한 전라도 사투리를 하니까 청취자들이 반도 못 알아들었다"며 "국장님이 모니터를 하고 '도대체 이 사람이 무슨 말을 한 거냐,다신 하지 마'라고 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진성에게 유재석이 영상편지를 보냈다. 유재석은 "오늘 비디오스타에 유산을 탄생시켜주신 진성 선배님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저의 큰 스승님이라 식사대접이라도 해야 하는데 못해서 죄송스럽다"며 "곧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유산슬 이름을 작명한 진성에게 "작명비는 받으셨냐"고 물었다. 이에 진성은 "유산슬은 집에서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해서 지은 이름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성은 "트로트에 목마르고 배고픈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해야 하지 않냐"며 "그런 시대가 되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중국음식을 보니까 유산슬이 가격이 비싸더라"며 "고급스러운 음식을 대접하자 싶어 유산슬을 만들었다"고 유산슬 탄생 비화를 밝혔다. 작명비에 대해서 진성은 "저도 뒤끝은 있는 사람이다"며 "기다리고 있긴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성은 유재석에게 “유산슬씨, 많은 사랑 받고 계시는데 작명비 따지고 싶은 게 아니고 사람이라는 게 기본 예의가 있는 거다"며 "성의 표시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나는 안 하고 싶은데 주위에서 자꾸 질퍽거린다"라고 덧붙였다.

또 신성은 녹화를 위해 예산에서 급히 왔다고 전했다. 이사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농사를 언급했다. 신성은 투잡이라 '농부가수'라 불린다고 전했다. 신성은 '미스터트롯' 이후 감사패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신성은 "많이 알렸다 해서 예산 군수님이 감사패를 주셨다"고 전했다.

신성은 "예산 출신으로 정준호, 백종원 선생님이 계신데 그 분들을 뛰어넘지 못하기 때문에 제가 홍보대사가 안 되는 게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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