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창모가 쿨한 입담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유민상이 스페셜 MC로 활약한 가운데 가수 창모가 출연했다.
창모는 "본명은 구창모다. 실제 구창모 투수도 있고, 연예인 중에 창모 이름이 많다. 그래서 성을 떼고 창모만 쓰기로 했다"며 "최근에는 공연이 잘 없어서 집에만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창모는 자신보다 힙합씬에서 잘하고 유명한 사람을 묻는 질문에도 쿨하게 답했다. 그는 "제이팍, 더콰이엇, 도끼, 빈지노 등 많다. 저는 '내가 최고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작년 12월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창모. 김태균은 "우리 아들도 이 노래를 듣더라. 노래를 직접 만드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창모는 "제가 원래는 피아니스트가 꿈이라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다. 시간이 흐르다보니까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월 3일 새 앨범이 나온 창모. 그는 "Paul Blanco랑 같이 낸 앨범인데 믹스 테이프다. 'BIPOLAR'는 저희의 젊음을 담은 앨범이다"면서 "앨범 속에서 유일하게 심의를 통과한 곡이 'BIG LOVE'다. 사실 이곡도 심의를 안되어야 하는 곡인데, 쓰다 보니까 격한 언어를 숨길 수 없어서 그렇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창모는 "술자리에서 나오는 언어들, 편한 언어들이 담긴다. 그런 순수한 얘기를 하면 브랜드 이야기가 나온다"고 이유를 댔다.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잘 지킨 뮤직비디오가 자랑이라고 뿌듯해 하기도.
창모는 "저희 사장님 더콰이엇과 친한 것 같다. 스윙스는 저 어릴때부터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는 형이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퀴즈 타임도 이어졌다. 첫 문제는 유민상이 장모님에게 처음으로 선물하고 드리고 싶은 것의 정답을 맞추는 것. 유민상은 '현찰'이라고 밝히면서 돈다발, 머니건, 돈케이크, 돈스파이크 등 오답을 제거하고 소수의 정답자를 발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문제는 청하, 이하이, 수린 등 실력파 가수들과 작업한 창모가 다음 앨범의 피처링을 부탁하고 싶은 국내 여가수를 맞추는 것. 창모는 "이번 신곡 '보라빛 밤'을 듣고는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선미를 꼽았다.
평소 레드벨벳의 팬이라고 밝혀왔던 창모. 그는 "레드벨벳과 함께 1위에 오른 적도 있는데 레드벨벳을 응원했다"고 말하며 애정을 뽐냈다. 그러면서 창모가 출제한 퀴즈에 정답자가 110명이나 쏟아져 벌칙을 받게 됐다.
마지막으로 창모는 "내가 이걸 하게 되다니"라고 수줍어하며 레드벨벳의 안무를 뽐냈다. 그는 "여러분 코로나 조심하시고 지루한 일상에서 조금이라도 재밌었기를 바란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