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박영린이 강성민에게서 등을 돌렸다.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는 오혜원(박영린 분)이 차은동(박하나 분)의 요구대로 한광훈(길용우 분)에게 수술비리를 밝힌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친권 포기 각서를 쓰는 최준혁(강성민 분)에 차은동은 "이 시간 이후로 당신은 은찬이한테 아무 권리 없다. 당장 오혜원 불러요. 당신 아버지 하나로 끝내면 안된다"라며 떠나려는 최준혁을 붙잡았다. 이어 강태인은 "회장님과 내 아버지 심장 조작권. 너 오혜원 그리고 최영국 셋이 꾸민 내용 그대로 작성해"라며 진술서를 작성하라고 말했다.
최준혁은 "네들 오늘 이 자리 만든 진짜 이유가"라고 말했고, 강태인(고세원 분)과 차은동은 "7년전 세 사람이 한광훈 회장과 강일섭 환자에 어떤 비리를 저질렀는지 작성하라고, 단순한 수술비리로 끝날일 아니다"라며 한지훈 납치건으로 압박했다. 이에 최준혁은 "집도의 그 당시 집도의한테 진술 시켜. 집도의가 한 일이야. 본인이 책임지면 되잖아"라며 오혜원에게 책임을 넘겼다.
강태인이 "이 모든걸 오혜원한테 떠넘기겠다? 남편이고 시아버지라는 작자가 이젠 쓸모가 없어지니까 방패막이로 쓰고 버려?"라고 말했고, 차은동은 "그날 수술에 대해서 오혜원한테 진술하게 만들어라 거짓 진술을 할시 최영국씨 검찰에 넘기겠다"라고 경고했다.
그런가운데 최영국(송민형 분)은 "이식 수술 조작 그거 밝혀지면 걔 의사면허 취소다. 곱게 안 물러날거다"라며 걱정했다. 이에 최준혁은 "어차피 저 혜원이랑 같이 못 산다. 공개적으로 매장시킨 여자랑 자신없다"라며 "일단 잘 구슬려봐야죠. 우리가 살 길은 그것 뿐이다"라고 답했다.
최준혁은 오혜원에 "미안하다. 나도 네가 강태인 품고 사는거 같아서 배신감 느끼고 서운해서 그랫던건데 너한테 상처준거 미안해. 이번 일만 무사히 넘어가면 우리 다시 잘해보자. 나 믿고 따라와주면 내가 모든 보상할게 약속할게"라며 설득했다. 하지만 오혜원을 만난 차은동은 "당신 남편 최준혁이 수술비리건 어떻게 해결하기로 했는지 모르냐. 집도의를 보내겠다던데? 최준혁 최영국이 자기들 살겠다고 당신한테 다 몰겠다고 그것도 모르고 최준혁이 사주는 밥을 먹고 있었나 보네?"라고 사실을 알렸다.
분노한 오혜원은 "믿고 따라오라고? 그 수술건 나보고 다 뒤집어 쓰라고? 차라리 끝장내 더이상 네들 살리겠다고 내가 재물로 이용당할 생각 없다. 나도 이제 더이상 가만 안 있어"라고 소리쳤다. 이후 최준혁은 "법적으로 해 봐야 걸릴건 혜원이고 나랑 아버지는 얼마든지 빠져나갈 수 있다. 네들도 힘빼지 말고 할 수 있는거만 해"라고 말했고, 차은동은 "결국 당신 와이프를 나한테 넘겼네? 당신이 이럴거 같아서 누굴 불러놨다"라며 오혜원을 들였다.
차은동은 오혜원에게 "당신이 회장님께 최준혁 최영국 수술비리 터트려"라고 말했고, 오혜원은 "네가 진짜 원하는거 최준혁이잖아. 내가 뭐든지 할게"라고 답했다. 그리고 차은동은 "내 아버지 억울한 죽음 그 증거 최준혁 옆에서 하나씩하나씩 알아내와요"라고 조건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