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홍현희가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개그우먼 홍현희와 그의 남편 제이쓴이 출연했다. DJ 이지혜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해피 바이러스다. 2020년 예능 대세"라고 홍현희를 소개했다. 홍현희는 "제가 MBC 자주 못와서 귀한 발걸음이다.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해했다.
홍현희는 "요즘에는 고정 스케줄을 바꿔서 마음이 불안해졌다. 원래 가진 게 없었는데 고정을 하다가 하나 둘씩 클로즈되니까 불안했는데 남편이 잘 잡아주고 있다"고 남편 제이쓴을 자랑했다.
이날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카메라를 제이쓴이 전담하고 있다고. 홍현희는 "저의 전담 매니저를 구하는 과정에서 남편이 노는 날이다. 놀면 뭐하나 도와주면 된다"고 "남편이랑 같이 일하면 여행가는 느낌이고 좋다. 약간 지긋지긋한 느낌도 있긴 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제이쓴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홍현희는 "아직까지는 신혼같다는 생각이다. 2018년에 결혼해서 햇수로는 3년차다. 굉장히 섬세하다. 그래서 화보촬영 포즈 신경써주고 텀블러도 잘 챙겨주셔서 계속 매니저 일을 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어떤 분들이 개그맨으로 알고 계신데 심지어 인테리어도 잘 안하고 계신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홍현희와 이지혜의 공통점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 모두 결혼하고 잘 되었다고. 홍현희는 "저희 궁합이 서로 보완해서 좋다고 하더라. 결혼 후에 예능하면서 제 귀여운 매력이나 다른 면을 봐주시는 것 같다"고 좋아했다.
두 번째 공통점으로는 연기를 꼽았다. 홍현희는 "저도 정극 연기는 안되고 화내는 연기가 센 연기만 하는 것 같다. 연기가 어렵더라"고 답했다. 이지혜는 "내가 노리는 상황과 남들이 보는 상황이 다르더라"고 덧붙였다.
홍현희는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사극에도 도전했다고. 홍현희는 "그거 이후로 VOD가 1위하고 시청률도 올랐다고 하시더라. 현장에서 '과함을 조금만 빼면 되겠다'고 지적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관종' 키워드도 등장했다. 홍현희는 "저는 그런 게 좀있다. 심지어 집에 카메라 설치했냐고 하더라. 방송보다 더 활달하고 제이쓴씨가 그 에너지에 맞추는 연습을 하느라 힘들어했다"고.
세 사람은 샵 노래도 함께 라이브로 불렀다. 제이쓴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다. 오늘은 홍현희 매니저 홍매 제이쓴이다"고 소개했다. 홍현희는 "싹쏠려고, 싸가지 등 다양한 이름이 있다. 요새는 혼성그룹이 유행이다. 저희 같이 노래 불러보고 괜찮으면 활동하자"고 제안했다.
함께 노래를 마치고 난 이지혜는 "이렇게 랩을 완벽히 마스터 한 사람이 없다. 정말 잘했다"면서 제이쓴을 칭찬했고 홍현희는 "PD님이 저를 보는 게 느껴졌다. 쟤만 없다면 하는 생각이신가 했다"고 음치인 자신의 처지를 호소해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