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지혜가 남편과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며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16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위기의 관종부부?! 그랬구나 게임으로 터져버린 핵폭탄급 불만! 솔루션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 씨에게 "오늘은 관심이들 앞에서 오빠가 나한테 힘들었던걸 편하게 얘기했으면 좋겠다. '무한도전'에서 나왔던 '그랬구나~' 게임을 해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문재완 씨는 "진짜 말해도 후폭풍이 없는 거냐", "변호사도 없이 할 수 있는 게임이냐"라며 재차 확인해 이지혜의 웃음을 자아냈다.
문재완 씨는 "얼마 전에 와이프가 태리 마스크를 사라고 해서 마스크를 샀다. 그런데 업체 측에서 물량이 소진돼서 주문이 취소됐다. 와이프는 그런 걸 기다리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와이프는 촬영이 끝나면 끝이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저 방에서 내가 이상한 짓 하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내가 설거지 담당인데 우리 와이프는 모든 그릇에 반찬을 담는다. 그릇을 안 쓸 수는 없지만 1~2개만 사용했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지혜는 "그랬구나"라고 말하며 남편의 말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 "부부 싸움을 하는 게 아니라 서로에 대한 묵은 감정을 털어내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화해 기념 만찬을 가지기로 했다. 이지혜는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먹으며 "구독자분들이 우리를 닮고 싶고 이런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방송으로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사실 위기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문재완 씨 역시 "40년 뒤에는 이혼 얘기를 해볼 생각이다"라고 거들었다.
끝으로 이지혜는 "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니 노력을 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남편의 속도를 기다려주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9월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태리 양을 두고 있다. 현재 tvN 예능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에 출연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