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팀 내 괴롭힘을 당한 증거를 공개했다.
18일 신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활동 중단 전에 아파서 집에서 쉬던 날 일본에서부터 팬레터가 왔다고 한다. 멤버들끼리 공식 인스타에 팬레터를 들고 사진을 찍고 올렸더라"고 운을 떼며 팬레터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신민아는 자신이 숙소에 돌아간 후 아무리 찾아봐도 팬레터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당연히 물어봐도 제 말에 대답을 안해주니까 물어보지 못했다"며 "그러다가 쓰레기통에서 이 편지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팬레터를 잘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코코아(Cocoah)'를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경찰에게 구조된 사실을 알렸다. 영상에서 그는 "저 정말 괴롭다. 제발 저 괴롭히는 거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신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역시 "저를 힘들게 한 사람들에게 사과 받고 싶다. 저 이러다 쓰러져 죽는다. 죽는 걸 원하냐. 몰래 보는 거 알고 있으니 숨지 말라. 지금도 충분히 괴로우니까 제발 괴롭히지 말라"고 고통스러운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소속사 측은 신민아가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은 허위사실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신민아는 "이 일은 제가 죽어야 끝나는 건가. 그래야 제 말 믿어주나"라며 "내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은 회사에 들어가서 멤버들로 인해 생긴 거라고 회사 사람들 다 알지 않나. 멤버들 때문에 힘든 거 다 알고 계셨고 저보고 가을까지 활동 중단하라고 하지 않았나. 거짓말 그만하라"고 소속사의 입장에 반박했다.
또 신민아는 욕설이 담긴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하며 "내용 증명 내용 공개할까? 감당되냐. 제 말이 사실이니까 비밀 유지 각서를 보낸 거 아니냐"고 꼬집어 말했다.
신민아와 소속사 측의 엇갈린 주장 속에 신민아의 폭로는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 내 왕따 논란이 최근 한 차례 불거진 만큼 이번에는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은 신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제가 활동 중단 전에 아파서 집에서 쉬던 날 일본에서부터 팬레터가 왔다고 합니다.
멤버들끼리 공식 인스타에 팬레터를 들고 사진을 찍고 올렸더라구요.
제가 숙소에 돌아간 이후 아무리 찾아봐도 팬레터는 보이지 않았고 당연히 물어봐도 제 말에 대답을 안해주니까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쓰레기통에서 이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제가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iluv_official_ (아이러브 공식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시면 사진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