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혜 기자]오는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246회에서는 미국에서 온 이든 (28)과 그의 글로벌 가족의 일상이 그려진다.
주인공을 찾아 천안 아산 지중해 마을로 찾아간 제작진,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는데. 그 이유인즉슨, 한 가족 안에 '스코틀랜드, 미국, 일본, 한국, 독일, 나이지리아' 총 6개국이 함께 하는 글로벌 가족이었기 때문이라고.
우여곡절 끝에 만난 오늘의 주인공은, 이들 글로벌 가족을 탄생시킨 부부였으니 바로, 스코틀랜드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든(28)과 일본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이향주(26)씨 부부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내 향주씨와 달리 19년 전, 9살의 나이에 부모님을 따라 한국으로 이주한 이든. 친구의 소개로 만난 첫사랑 향주씨와 무려 대학교 2학년 때 혼인신고! 현재, 4개국 혼혈인 아들 데릭(5개월)이까지 낳아 어엿한 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어린 나이에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도움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는 이든, 향주 부부는 아버지와 함께 사는 집에 월세는 물론이고, 현재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도 정부에서 나오는 청년 창업지원금을 지원해 꾸렸다고. 한창 새것 좋아할 나이에도 중고거래를 선호하며, 가계부 작성은 물론! 예상치 못한 물품까지 중고거래로 구할 정도로 알뜰살뜰 살고 있다.
최근 이들에게 고민이 하나 생겼으니~ 바로 분가 문제다. 아이가 크면 독립은 당연한 외국인 부모 아래 자랐으면서도 분가 이야기를 꺼내는 게 조심스럽다는 이든. 특히, 결혼하고 지금까지 함께 살고 있는 아버지가 섭섭해 하지 않을까 걱정이 많다는데. 스코틀랜드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자랐으면서도 '분가'를 걱정하게 된 이든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풋풋함을 넘어서 기특하기까지 한 이든 향주 부부의 한국 생활기는 7월 21일 화요일 저녁 7시 35분, KBS1 '이웃집 찰스' 246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