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송창의가 아내와 딸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창의가 아내와 자녀를 최초로 공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송창의의 아내 오지영은 헬스 트레이너로 15년 정도 활동했던 인물. 이지애 전 아나운서와 닮은 단아한 미모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송창의는 오지영이 첫 방송 출연에 긴장하는 듯 보이자 세심하게 챙겨주며 아내바라기 면모를 뽐냈다. 그러면서도 "갑자기 천사가 됐다. 지킬 앤 하이드"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오지영은 남편 송창의에 대해 "자상하고 화도 안낸다. 제가 화를 내도 신랑은 화를 내는 성격이 아니다. 스윗하고 따뜻한 면도 있다. 순수하고 소년 같은 면도 있다"고 극찬하다가도 "결혼하고 돌변했다"고 해 놀라게 했다. 결혼하자마자 방귀를 뀌며 환상을 깨트렸다고. 송창의 역시 이에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4살 딸 하율이를 소개하기도 했다. 송창의는 "활발하고 사람 좋아하고 흥이 많고 장난기도 많다"며 자신과 똑 닮은 딸 하율이를 자랑했다. 딸을 향한 애정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이었다.
이들 부부에게는 의외의 반전 모습이 가득했다. 두 사람은 입맛도 완전히 달랐고 취미 여부도, 말하는 스타일도 달랐다. 송창의는 결혼 후 아내와의 둘 만의 시간이 사라진 것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오지영은 출산 후 심해진 피로감을 호소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오지영은 "내 억울함은 애 낳자마자였다. 조리원 침대에 누워 있는데 나오라 하지 않았냐. 나는 혼자 쉬고 싶었다"고 회상했고 송창의는 "나는 산후조리원에 당연히 같이 있어주는 게 좋은건 줄 알았다"며 서로의 생각이 달랐음을 깨닫게 됐다.
이후 송창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원하는 아내를 위해 자유시간을 줬다. 이에 오지영은 박서준이 나오는 드라마를 시청했지만 이내 송창의는 질투를 하는 듯 아내를 끊임없이 부르고 괴롭혀 폭소를 유발했다.
지난 2016년 결혼한 뒤 처음으로 가족을 공개한 송창의. 이 자체도 화제를 불러모았지만 송창의, 오지영 부부의 현실감 가득한 일상은 웃음을 유발하며 관심을 휩쓸었다. 두 부부의 일상이 앞으로 또 어떻게 그려질 지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