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천사 문상태" 오정세, 지적장애 팬과 놀이공원서 특별한 만남..훈훈 미담

입력 2020-07-25 22: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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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오정세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25일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첼리스트 배범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정세와 만난 후기를 전했다. 그는 "천사를 만나면? 눈이 부시다. 바로 쳐다볼 수가 없다. 눈물이 난다"고 감격하며 "만나기 전에도 만난 후에도 너무도 눈부신 시간들이라 하나씩 하나씩 꺼내 보기"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오정세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속 문상태가 입었던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있으며, 배범준 씨와 꼭 붙은 채로 다정하게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범준 씨의 여동생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빠 배범준 씨와 오정세 배우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우선 배범준 씨 여동생은 오정세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빠 배범준 씨가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보던 중 극중 문상태가 고문영(서예지 분) 작가의 팬사인회에서 소리지르며 울부짖는 모습을 보고 슬퍼하며 문상태를 지켜줘야한다고 했다고.

이후 계속해서 "상태 형을 만나고 싶다"며 문상태와 하고 싶은 것들을 나열하는 배범준 씨를 위해 여동생은 오정세에게 이를 전달했고, 오정세는 흔쾌히 배범준 씨와의 만남을 약속했다.

여동생은 오정세와 오빠 배범준 씨가 만난 후 "오정세 님이 온전히 오빠에게 집중해주시는 섬세함과 옷, 말투, 걸음걸이, 행동까지 오빠를 위해 문상태 그대로의 모습으로 대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바쁜 스케줄 속에서 오빠를 만나기 전 얼마나 많은 연구와 고민을 하시며 노력하셨는지 느껴졌다"며 "세상에 이런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오정세와 배범준 씨는 놀이공원에서 행복한 만남을 가졌으며, 헤어지기 전 오정세는 배범준 씨에게 공룡인형을 선물했다.

지적장애인 팬을 위해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 오정세. 배범준 씨와 그의 여동생의 후기만 들어도 오정세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오정세의 훈훈한 미담에 네티즌들은 "진짜 최고다", "상태오빠 너무 멋져요", "감동받아서 눈물날 뻔", "따뜻한 사람", "이제부터 오정세 배우님 팬",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첼리스트 배범준 씨, 배범준 씨 여동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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